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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라엘, 라파 주민들에 추가 대피령

    이스라엘이 11일(현지시간)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의 팔레스타인 주민들에게 추가 대피령을 내려 지상전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이스라엘방위군(IDF)은 또 가자 북부 자발리아에서도 다시 작전이 시작될 것이라며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있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 지역을 다시 장악하려고 한다고 보고 있다.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간밤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최소 37명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라파 주민들은 이스라엘의 새 대피령에 도시 중..

  • "트럼프 캠프, 헤일리 전 대사, 부통령후보 고려"...트럼프, 부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대선 캠프가 부통령 후보(러닝메이트)로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를 적극 고려하고 있다고 미국 정치전문매체 악시오스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니키 헤일리를 부통령직으로 고려하지 않고 있지만, 그녀가 잘되길 바란다"며 이 보도를 즉각 부인했다. 하지만 향후 대선일이 가까워지면서 민주당 대선후보인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승리 가능성이 작아..

  • 4월 中 소비자물가지수 0.3% 상승

    중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0.3% 올라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는 로이터통신의 전망치 0.2%보다 0.1%P 높은 것으로 향후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을 시사해준다고 할 수 있다. 국가통계국의 11일 발표에 따르면 중국의 CPI는 2월 춘제(春節·설) 효과로 작년 동기 대비 0.7% 상승, 6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바 있다. 이후 3월의 0.1%에 이어 4월에도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로써 중국 경제를..

  • 중국, 세르비아에 첨단 무기 수출 확대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겸 국가주석의 국빈 방문을 계기로 세르비아가 중국의 첨단 무기 판매의 파트너로 격상돼 양국간 안보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에 따라 발칸 반도에서 첨단 무기 판매를 위한 미중 간의 영향력 경쟁이 상당한 수준으로 격화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11일 보도에 따르면 시 주석은 지난 8일(현지 시간) 알렉산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과 가진 회담에서 '신질생산력(新質生産力..
  • 미 워싱턴 중심 스미스소니언 앞에 한국 현대 작품 장기 설치

    미국 수도 워싱턴 D.C.의 스미스소니언 국립아시아미술관 앞에 지난달 27일(현지시간)부터 한국 현대미술가 서도호(62) 작가의 작품 '공인들(Public Figures)'이 설치됐다. 이 작품은 앞으로 5년 동안 이곳에 전시되며, 2년 더 연장될 수 있다고 한다. '공인들' 전시는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사장 김기환)의 '글로벌 챌린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이에는 연내 국립아시아미술관 내에 한국 전문 큐레이터직을 설치하는 것도 포..

  • 대만, 美의 자폭용 드론 구매 추진

    대만이 최근 중국의 군사적 압박이 거세지자 미국산 자폭용 무인기(드론) 구매를 모색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성사될 경우 중국의 강력 반발이 예상된다.. 대만 롄허바오(聯合報)는 10일 한 소식통을 인용, 민주진보당(민진당) 정부 관리들이 중국 침공을 저지하기 위한 효과적인 무기로 미국산 자폭용 드론을 선택했다면서 이같은 구매 계획을 밝혔다. 이어 대만이 미 국방부에 에어로바이런먼트사의 스위치블레이드 300과 스위치블레이드 600, 안두릴..

  • 중-헝가리 외교 관계 한 단계 더 격상

    유럽을 순방 중인 시진핑(習近平)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과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가 원래 좋았던 양국 간 우호 관계를 대놓고 과시하면서 협력 수준을 한층 더 격상시키기로 원칙적인 합의를 했다. 중국 관영 신화(新華)통신의 10일 보도에 따르면 시 주석과 오르반 총리는 9일(현지 시간)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에서 회담 후 가진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양국은 전천후 포괄적(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가 돼 협력 수준을 더 높게 발전시킬 것"..

  • 日총무상, 라인 자본관계 재검토 요구 "경영권 관점 아냐"

    마쓰모토 다케아키 일본 총무상이 10일 메신저 앱 '라인' 운영사 라인야후에 자본 관계 재검토를 요구한 행정지도와 관련해 "경영권 관점에서 한 것은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마쓰모토 총무상은 각의(국무회의)가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모회사를 포함한 그룹 전체 보안 거버넌스의 본질적 재검토를 요구한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총무성은 지난 해 라인야후의 이용자 개인정보 유출관련 지난 3월과 4월 두 차례 행정지도를 통해 라인야후가 시스템 업무를 위..

  • "아이패드 광고 창작자 조롱" 비판에…머리 숙인 애플

    아이패드 프로 새 모델 광고가 창작자들을 조롱했다는 비판이 쏟아지자 애플이 결국 사과했다. 토르 마이런 애플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부사장은 9일(현지시간) 광고 전문매체 애드 에이지(Ad Age)와의 인터뷰에서 "애플의 DNA에는 창의성이 있다. 우리의 목표는 이용자들이 아이패드를 통해 수많은 방식으로 스스로를 표현하고 아이디어에 생명을 불어넣는 걸 돕는 것"이라며 "우린 이번 (광고)영상에서 과녁을 놓쳤다. 유감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애플..

  • 카이로 휴전협상 '노 딜' …이스라엘, 라파 공습 지속

    이집트 카이로에서 진행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휴전협상이 아무런 소득 없이 끝난 뒤 이스라엘 측은 9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라파에서 예정된 작전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라파로 진격할 경우 무기 공급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지만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무기가 없으면) 손톱으로라도 싸우겠다"며 물러서지 않았다. 이후 이스라엘은 라파 공습을 지속하고 있다. 하마스와..

  • "애플, 자체 개발 칩으로 클라우드 서버 통해 AI 기능 구현"

    애플이 올해 자체 개발한 칩으로 구동되는 데이터 센터를 통해 자사 기기에 일부 인공지능(AI)기능을 구현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3년 전부터 클라우드 서버를 통해 자사 기기에 AI 기능을 구현하는 방안을 모색해왔다. 여기엔 애플 컴퓨터 맥(Mac)용으로 설계한 것과 비슷한 첨단 칩이 사용되며 더 간단한 AI 관련 작업은 기기 자체에서 구현된다. 이 서버는 애플 사내에서 ACDC로 불린다고 블룸버그는 전..

  • 이스라엘 총리 "홀로 설 것"...백악관 "라파 전면전 땐 무기지원 중단"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9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전날 경고에 대해 이스라엘 독자적으로 팔레스타인 최남단 도시 라파에 대한 군사작전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의 일부 전문가들은 이스라엘 방위군(IDF)이 라파 공격에 필요한 탄약을 보유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지만, 이스라엘 북부 분쟁이 전면전으로 확대되고, 미국이 계속해 군수품 지원을 보류한다면 레바논 시아파 무장정파 헤즈볼라에게 맞서기 어려울 수 있다..

  • 미 상무부, 중 37개 기업·기관 수출통제 리스트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은 9일(현지시간) 중국 기업과 기관 37개를 우려거래자 목록(entity list)에 추가한다고 관보를 통해 밝혔다. 지난해 2월 미국 영공에서 적발해 격추한 중국의 '정찰 풍선' 개발, 러시아에 대한 수출통제 위반 등이 이유다. 베이징(北京) BD스타 내비게이션 등 11개 기업은 '정찰 풍선' 사업을 지원한 기업과 관계가 있는 기업이다. 4개 기업은 중국군이 사용할 무인항공기에 필요한 미국산 물품을 확보하거..

  • 미 실업수당 청구, 8개월만 최고치, 금리인하 기대감에 뉴욕증시 상승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4월 28일∼5월 4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3만1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2만2000건 늘었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해 8월 마지막 주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고,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1만4000건)도 웃돌았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4월 21일∼27일 주간 178만5000건으로 직전 주보다 1만7000건 늘었다. 이는 그동안 과..

  • 4월 위안화 기준 中 수출 전년 대비 5.1% 증가

    중국의 지난달 위안(元)화 기준 수출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5.1% 증가, 상승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해관총서(관세청)의 9일 발표에 따르면 중국의 4월 수출액은 2조800억 위안(393조 원)으로 작년 같은 달에 비해 5.1% 증가했다. 또 수입액은 1조5600억 위안으로 12.2% 늘었다. 특히 수출 실적은 블룸버그통신과 로이터통신이 취합한 전문가 예상치 1.3%와 1.5%를 각각 웃돌았다. 중국의 3월 수출액은 작년 대비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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