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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최초 '돼지신장 이식' 60대 남성, 2개월 만에 사망

    미국에서 신장 질환 말기 진단을 받은 60대 남성이 유전자 변형 돼지 신장을 이식받은 지 2개월 만에 사망했다. AP통신은 11일(현지시간)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에서 신장 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인 리처드 슬레이먼이 이날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슬레이먼은 지난 3월 16일 미국 바이오기업 e제네시스의 유전자 변형 돼지 신장을 이식받았다. 약 4시간의 수술 후 지난달 2일 퇴원했다. 의료진은 이식한 신장이 최소 2년은 기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 바이든 "하마스, 인질 석방하면 내일이라도 휴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인질을 석방하면 당장 다음 날이라도 휴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열린 선거자금 모금행사에서 "그것(휴전)은 하마스에 달려 있다"면서 "그들이 원한다면 우리는 내일이라도 그것(전쟁)을 끝낼 수 있고 휴전은 내일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CNN 등이 보도했다. 미국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라파에 대한 이스라엘의 대규모 공습을 반대하고 있..

  • '깜둥이·원숭이' 기니에 패배한 인니 축구팬 인종차별에 협회 나서 사과

    인도네시아 축구협회가 올림픽 본선 출전이 좌절된 후 온라인에서 불거진 기니 선수들을 향한 인종차별적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인도네시아 축구협회는 지난 10일 "(인도네시아) 선수들은 고개를 들고 패배를 받아들인 채 집으로 돌아간다. 서포터(팬)들도 그렇게 하길 바란다"며 인터넷에서 불거진 인종차별적 댓글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그 배후에 있는 사람들은 진정한 지지자(팬)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아리아 마헨드라 시눌링가 인도네시아 축..

  • "중국기업, X계정 탈취 여론공작 시스템 개발"

    중국정부와 관련 있는 한 IT업체가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탈취해 여론 공작에 활용하는 시스템을 개발한 혐의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2일 보도했다. 일본 정보기관은 인터넷에 유출된 기업 영업자료 등을 입수해 분석을 진행하는 한편 중국의 대외여론 공작과의 관련성도 살펴보고 있다. 상해에 본사를 둔 이 기업 (安洵信息技術有限公司)의 580개 파일은 온라인 오픈소스 플랫폼 '깃허브(Github)'에 공개됐다. 요..

  • 美 3분의 1 수준 中 국방비… 실제론 미와 비슷

    중국의 실제 국방비가 미국의 3분의 1에 불과한 것으로 매년 발표되나 실제로는 거의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게다가 구매력을 기준으로 할 경우는 조만간 미국을 추월할 가능성도 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중 관계에 정통한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12일 전언에 따르면 현재 양국의 공식적인 국방비는 상당한 차이가 난다. 올해의 경우 미국이 8220억 달러, 중국이 1조6655억 위안(元·2306억 달러)인 것으로 발표된 바 있다...

  • '체감온도 50도' 폭염…태국서 열사병으로 올해 61명 사망

    극심한 폭염이 동남아시아를 강타한 가운데 태국에서 열사병으로 숨진 사람이 올해 들어서만 60명이 넘었다. 12일 방콕포스트와 AFP통신에 따르면 태국 보건부는 올해 열사병으로 지난 10일까지 6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전체 태국의 열사병 사망자가 37명인 것을 감안한다면 두 배에 가까운 수준이다. 보건부는 농업 중심지인 태국 북동부 지역에서 33명이 사망해 사망자수가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태국은 통상 4~5월이 가장 더운 시기지만..

  • 태국 파타야서 한국인 관광객 시신 발견…용의자 3명 추적 중

    태국 파타야에서 30대 한국인 관광객의 시신이 발견돼 현지 경찰이 살해 용의자로 한국인 3명을 추적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태국 매체 까오솟 등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밤 파타야의 마프라찬 저수지에서 한국인 남성 A씨(34)의 시신을 발견했다. 당시 A씨는 시멘트로 메워진 검은색 대형 플라스틱 통 안에 담겨 있었다. A씨는 지난달 30일 태국에 입국했으며 약 일주일 뒤인 이달 7일 A씨 모친이 지난 7일 모르는 남성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 테슬라-월마트-BP-현대·기아 등 전세계 7개 업체, 충전망 구축 경쟁

    전 세계 전기차 제조업체들이 북미에서 충전 네트워크 구축에 사활을 걸고 있다. 장밋빛처럼 보였던 전기차 판매가 주춤한 주요 원인 중 하나가 충전소가 주유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적어 운전자들이 특히 장거리 운행에 불안을 느끼기 때문인 만큼 충전망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생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전기차 생산과 충전망 구축에서 크게 앞서가고 있는 테슬라뿐 아니라 현대·기아차 등 후발주자들도 컨소시엄을 형성해 미국 등 북미 시장에 더..

  • 나토 동부전선 리투아니아 오늘 대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동부전선 리투아니아에서 12일(현지시간) 대통령 선거가 실시된다. 리투아니아 매체 LRT 등에 따르면 이번 대선에는 무소속으로 연임을 노리는 기타나스 나우세다 대통령을 비롯해 총 8명이 출마했다. 지난달 10~21일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나우세다 대통령이 지지율 35.2%로 가장 높았다. 변호사인 이그나스 베겔레 무소속 후보가 12.3%, 잉그리다 시모니테 총리(무소속)가 10.2%로 뒤를 이었다. 선거에서 과반 득표..

  • 강력한 태양 폭풍에 세계 곳곳 오로라 나타나

    11일(현지시간) 약 21년 만에 가장 강력한 태양 폭풍으로 인해 지구 곳곳에서 화려한 오로라가 관찰됐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전력망, 통신과 GPS에 경미한 혼란이 있었지만 우려했던 대규모 정전 사태는 발생하지 않았다. 미 국립해양대기청(NOAA)은 강력한 지자기(geomagnetic) 폭풍이 이날까지 지속돼 고주파 통신과 GPS 기능저하와 불안정에 대한 예비보고가 있었다며 태양폭풍이 12일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스페이스X의 스..

  • 이스라엘에 경고와 지원 미국의 강온전략, 라파 진격 막을까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에 대한 전면적인 침공을 막기 위해 이스라엘에 강·온 전략을 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행정부는 라파에 대한 전면전을 감행하지 않는 대가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지도부 은신처 정보 제공, 대규모 피란촌 건설 지원 등을 이스라엘에 제안했다고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11일(현지시간) 4명의 미국 관리를 인용해 보도했다. WP는 바이든 행정부가 이스라엘군이 하마스 지도부의 위치..

  • 러 침략군, 우크라 동부 이어 동북부에 새 전선, 의도는

    러시아 침략군이 일부 점령한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도네츠크 등 돈바스 지역뿐 아니라 동북부 우크라이나 제2의 도시 하르키우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군사 전문가들은 이번 공격이 돈바스 등 기존 전선에서 우크라이나 군대를 빼내려는 러시아군의 작전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 러 국방부 "우크라 하르키우 5개 마을 점령"....젤렌스키 대통령 "러군, 작전 확대...7개 정착촌 전투 진행 중" 러시아군은 10일 새벽(현지시간)..

  • 이스라엘, 라파 주민들에 추가 대피령

    이스라엘이 11일(현지시간)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의 팔레스타인 주민들에게 추가 대피령을 내려 지상전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이스라엘방위군(IDF)은 또 가자 북부 자발리아에서도 다시 작전이 시작될 것이라며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있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 지역을 다시 장악하려고 한다고 보고 있다.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간밤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최소 37명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라파 주민들은 이스라엘의 새 대피령에 도시 중..

  • "트럼프 캠프, 헤일리 전 대사, 부통령후보 고려"...트럼프, 부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대선 캠프가 부통령 후보(러닝메이트)로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를 적극 고려하고 있다고 미국 정치전문매체 악시오스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니키 헤일리를 부통령직으로 고려하지 않고 있지만, 그녀가 잘되길 바란다"며 이 보도를 즉각 부인했다. 하지만 향후 대선일이 가까워지면서 민주당 대선후보인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승리 가능성이 작아..

  • 4월 中 소비자물가지수 0.3% 상승

    중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0.3% 올라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는 로이터통신의 전망치 0.2%보다 0.1%P 높은 것으로 향후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을 시사해준다고 할 수 있다. 국가통계국의 11일 발표에 따르면 중국의 CPI는 2월 춘제(春節·설) 효과로 작년 동기 대비 0.7% 상승, 6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바 있다. 이후 3월의 0.1%에 이어 4월에도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로써 중국 경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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