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대란] 끝없는 의·정 갈등···"오직 환자만 희생"
    "하루하루 피가 마른다. 의료공백을 만든 정부와 의료계 모두 생명이 꺼져가는 환자만큼의 급박함은 없다."김성주 한국중증질환연합회 대표는 28일 본지와 통화에서 암환자 등 중증질환자들이 수술과 진료를 제때 받지 못하는 긴박한 심정을 토로했다.의정 갈등은 악화되는 모양새다. 정부는 당초 밝힌 2000명 의대 증원에서 물러나 대학 자율에 따라 증원 규모를 절반까지 줄이도록 했다.하지만 의대 증원에 반발해 환자를 떠난 전공의 집단행동이 두 달 넘게..

  • 비염·소화불량도 한방 첩약 건보 혜택
    비염·소화불량 등 대상 질환이 확대된 첩약 건강보험 적용 2단계 시범사업이 29일부터 시행된다.보건복지부는 첩약 건강보험 적용 2단계를 통해 대상질환을 3개에서 6개로 확대해 국민 의료비 부담을 완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첩약은 한약 등을 말한다.기존에는 월경통, 안면신경마비, 뇌혈관질환 관련 첩약에 대해서만 건강보험이 적용됐지만 이날부터는 알레르기 비염, 기능성 소화불량, 요추추간판탈출증(허리디스크)까지 첩약에 대한 건강보험이 적용된다.환자..

  • 19세 이상 성인 4명 중 1명 '대사증후군'…코로나19 이후 증가
    우리나라 19세 이상 성인 4명 중 1명이 대사증후군이라는 연구조사결과가 나왔다.심장대사증후군학회는 2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 'APCMS 2024' 중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국내 대사증후군 팩트시트'를 공개했다.대사증후군은 허리둘레 남자 90㎝ 이상, 여자 85㎝ 이상, 고중성지방혈증(150㎎/dl 이상), 저고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혈증(남자40㎎/dl 미만, 여자 50㎎/dl 미만), 고혈압(130/85m..

  • 'GBCC 2024' 세계 3대 유방암 학회 중 하나 목표
    유방암 분야 아시아 최고의 글로벌 학술대회 GBCC 2024(세계유방암학술대회 및 한국유방암학회 학술대회)가 그랜드워커힐 서울 호텔에서 오는 27일까지 진행된다.GBCC 2024 조직위원회(위원장 한원식 서울대병원 외과)는 26일 그랜드워커힐 서울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성장과 확장'을 주제로 아시아 치료 허브 활동 범위 및 영역이 확대된 'GBCC 2024'를 소개했다.이번 학술대회에는 35개국 512명의 연자가 참여해 537개 연제를..

  • 한일병원 창립 87주년 행사 개최
    한전의료재단 한일병원은 지난 25일 원내 강당에서 병원 창립 87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병원 측에 따르면 한일병원은 지난 1937년 경성전기 의무실에서 시작해 1945년 경전 병원, 1962년 한일병원으로 개칭했다. 최근 ERCP 3000례 달성, 순환기센터 개소,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확대,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평가 인증 획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조인수 한일병원장은 "경성전기 의무실..
  • 지씨셀, "미 관계사 아티바 CFO·COO 선임"
    지씨셀은 미국 관계사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아티바)가 새로운 임원진을 임명했다고 26일 밝혔다.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는 최고재무관리자(CFO) 겸 부사장으로 네하 크리슈나모한을 선임하고, 제니퍼 부시를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임명했다.네하 크리슈나모한 CFO는 듀크 대학에서 의생명 공학과 경제학을 전공한 후 Arcutis Biotehrapeutics의 이사회 임원, 카이네이트 바이오파마(Kinnate Biopharma Inc.) 최고 재무..

  • 서울대병원·서울대, '스트레인 센서' 개발…맞춤형 건강관리 선도
    서울대병원·서울대 공동 연구팀이 인간의 피부에 부착해 건강 상태와 움직임을 모니터링 할 수 있고 착용 가능하면서 신축성 있는 '스트레인 센서'를 개발했다. 26일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백선하 신경외과 교수와 박원철·장왕 서울대 응용바이오공학과 교수 공동 연구팀은 CPC 스트레인 센서의 제조 방법, 작동 매커니즘 및 스트레인 감지 기능에 대한 연구를 통해 고감도와 우수한 신축성을 갖춘 센서를 설계·개발하고 관련 표준 및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리..

  • 광동제약 '특별.시: 특별한 디자이너들의 시선' 展 개최
    광동제약이 키뮤스튜디오와 장애인의 달을 맞아 발달장애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이색 전시회 '특별.시: 특별한 디자이너들의 시선' 展을 선보인다.26일 회사 측에 따르면 전시회의 주요테마는 '특별한 디자이너들의 시선'으로 서울, 뉴욕, 브루클린, 베네치아 등 세계 각국 도시의 모습을 발달장애인 작가의 시각과 상상력을 통해 재해석한 작품들이 전시된다.전시기간은 오는 5월 24일까지로 서울 서초구 소재 광동제약 본사 2층 가산천년정원에서 진행..

  • '가정의달 특수' 잡아라…건기식업계 '마케팅 화력' 집중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업계가 5월 가정의 달 특수 맞이에 분주하다. 세대불문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기식을 선물용으로 선택하는 경향이 강화되고 있어서다. 업체별로 주력제품 할인 및 다양한 프로모션을 내세워 고객 지갑 열기에 고삐를 죄고 있다.26일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국제약은 오는 5월8일까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동국제약 뉴트리션에서 '가정의달 선물대첩'을 열고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3만원 이상 구매 시..

  • 태극제약, 우리 가족 살균·소독제 '포리비돈연고' 출시
    태극제약이 상처 살균·치료에 효과적인 '포리비돈연고'를 신규 출시했다.26일 회사 측에 따르면 포리비돈연고는 찢긴 상처, 화상, 감염된 피부 부위 등에 사용하는 살균소독제다. 상처 소독에 널리 사용되는 포비돈요오드 성분의 연고 타입 제품으로, 포비돈요오드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아 사용시 거부감을 줄였다.액제가 아니라 바닥에 쏟아질 염려가 없다. 6개월 이상의 아이부터 어른까지 사용할 수 있다. 사용법은 1일 수회 환부에 적당량을 바른 후 필요..
  • 루닛, '2600억원 규모' 볼파라 인수 불확실성 깼다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이 대규모 자금조달을 통해 2600억원 규모의 볼파라 인수 불확실성을 불식하고, 내달 최종 인수한다. 루닛은 볼파라 인수로 확보한 고객 기반 및 시장점유율에 따른 매출 증가로 2025년 중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루닛은 인수합병(M&A) 대상 기업 볼파라 헬스 테크놀로지(볼파라) 주식 100% 취득을 위한 자금 약 2600억원 중 1715억원을 전환사채(CB)로 조달하기로 했다고 26..

  • 현대약품, '마이실 빠른허브헤어칼라' 리뉴얼 출시
    현대약품이 천연 새치 염모제 '마이실 빠른허브헤어칼라' 1호(진한흑색), 2호(자연스런흑색)를 리뉴얼 출시했다. 26일 회사 측에 따르면 마이실 빠른허브헤어칼라는 빠른 염색에 대한 특허를 획득해 18분만에 새치 염색이 가능하다. 두피 자극과 알레르기 걱정이 적은 비산화형 염모제로, 미세 염색 입자로 부드러운 발림성과 우수한 발색력 및 커버력이 특징이다. 퇴색이 느려 유지력이 높다.이번 리뉴얼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화장품 염모제 성분 위해평가 기..

  • 대상웰라이프, 고혈압환자용 균형영양식 뉴케어 '혈압플랜' 출시
    대상웰라이프가 국내 최초로 고혈압환자를 위해 맞춤 설계된 전문 균형영양식 뉴케어 '혈압플랜'을 출시했다.26일 회사 측에 따르면 뉴케어 혈압플랜은 지난해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신설한 특수의료용도식품에 속하는 고혈압환자용 영양조제식품이다. 식약처 기준에 맞춰 고혈압환자의 식사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구성해 한 끼 식사 대용으로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혈압플랜은 가정의학과 전문의 이선민 원장과 공동 개..

  • [카드뉴스] 냉동고에 있던 건 괜찮다!?…자취생들 필수! '유통기한이 남았어도 안돼요'
    [카드뉴스] 냉동고에 있던 건 괜찮다!?…자취생들 필수! '유통기한이 남았어도 안돼요'이게 냉장고야 피라미드야시원한 냉장고 안 미라처럼 메마른 음식들간혹 친구 집에서 보는 상한 음식들은 그야말로 충격하지만 애매하게 괜찮아 보이는 듯한 상한음식에 방심하고 먹었다가 크게 아플 수 있는데요자취생이라면 곡 알아줘야 할 ‘상한음식 구별법’

  • 보험용 진료확인서 발급비, 부르는 게 값?
    일부 병원에서 보험사 제출용 진료확인서 발급 비용을 일반 진료확인서와 다르게 받아 환자에 혼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25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현재 보험회사에서 요구하는 진료확인서 표준 양식은 따로 없다. 보건복지부에서 고시한 '의료기관 제증명 수수료 항목 및 금액에 관한 기준'에 따르면 진료확인서의 발급 수수료는 3000원이다. 진찰이나 검사 결과를 종합해 작성하는 일반 진단서는 최대 2만 원 받을 수 있다.그러나 일부 병원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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