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대구를 돌아보는 시간…경북대 학술행사 개최

기사승인 2024. 05. 15.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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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민주간 연계로 '근대 대구의 변화와 대구 사람들' 학술대회 열려
18일 경북대 인문한국진흥관에서 대구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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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학교가 18일 개최하는 '근대 대구의 변화와 대구 사람들' 학술대회 홍보 포스터. /경북대
근대 대구를 돌아보며 '열린도시 대구'의 위상을 재조명하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경북대학교는 경북대 인문학술원 역사문화아카이브연구센터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가 오는 18일 경북대 인문한국진흥관에서 '근대 대구의 변화와 대구 사람들'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2024 대구시민주간' 연계로 열린다. 세계와 연결된 '열린도시 대구'를 역사 속에서 찾아보며 대구의 정체성과 대구 정신의 역사적 근원을 구명하는 자리다.

학술대회는 관심이 있는 대구시민이라면 누가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는 경북대 김경남 교수의 '글로컬 모던 대구의 기원과 대구부성의 변화'를 주제로 하는 기조강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계명대 김명수 교수(대구 상공업의 변화와 근대 기업의 등장) △경북대 박종석 교수(근대 과학교육의 도입과 대구의 학교 과학교육) △군산대 최현우 교수(일제강점기 대구경북지역 일본 유학 기술자의 실태와 활동) △경북대 역사문화아카이브연구센터 박창원 연구원(연극영화로 본 신문화의 수용과 대구의 소통) △인천대 이정희 교수(지역 중국음식점의 탄생과 발전과정) 등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마지막으로는 학술대회를 기획한 경북대 김경남 교수가 좌장을 맡아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김경남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세계와 연결된 '열린 대구'의 역사적 근원을 구명하고 현대를 규정짓는 대구지역의 정체성 탐구·연구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며 "대학 학술기관과 박물관과의 협력이 지역사 연구 활성화의 주춧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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