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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사이비종교 관련설·방탄소년단 이슈 등 사실무근”

하이브 “사이비종교 관련설·방탄소년단 이슈 등 사실무근”

기사승인 2024. 04. 29.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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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적대응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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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측이 사이비 종교 관련 설에 대해 부인했다./하이브
그룹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하이브가 사이비 종교와 관련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하이브 측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하이브 측은 28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진 하이브와 사이비 종교의 관련성에 대해 "전혀 사실 무근"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또한 하이브는 방탄소년단 등의 소속 아티스트들이 이 종교와 관련이 있다는 주장, 2017년 편법 마케팅 관련 공동공갈 혐의로 기소된 A의 판결문 일부가 다시 화제되면서 떠오른 일명 '방탄소년단 사재기 논란'에 대해서도 법정대응을 예고했다. 하이브는 "아티스트의 권익 침해 사항에 대해선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앞서 하이브는 지난 25일 민 대표가 긴급 기자회견을 앞둔 몇 시간 전 민 대표의 '주술경영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민 대표의 기자회견 이후 여론이 많이 뒤바뀌면서 "하이브가 주술경영을 하는 것 아니냐"는 취지로 한 민 대표의 발언이 다시 화제가 됐다. 그러던 중 일부 누리꾼이 하이브와 특정 사이비 종교가 관련히 있고 방탄소년단이 사용했던 제품, 노래에 쓴 가사, 졸업한 대학교 등이 모두 연관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산하 레이블인 쏘스뮤직 소속 그룹 여자친구의 해체 과정에 대한 문제 제기와 더불어 르세라핌,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의 하이브 레이블즈 소속 그룹들과 해당 종교의 연관성에 대한 이야기도 꾸준하게 나왔다. 거기다 방탄소년단의 과거 편법 마케팅 의혹까지 다시 제기되며 의혹들이 걷잡을 수 없이 번졌다.

하이브와 어도어는 경영권 탈취 의혹을 두고 공방 중이다. 하이브 측은 민 대표가 경영권 탈취를 위해 계획을 세우고 외부 투자자 등과의 만남이 있었다며 그를 고발했다. 민 대표는 기자회견으로 하이브가 제기한 의혹을 모두 반박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하이브가 뉴진스의 홍보 등을 방해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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