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후동행카드 125만장 넘었는데… 낮은 수수료에 카드사 '한숨'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가 출시 100일 만에 125만장을 넘어섰다. 하루에 50만명이 넘는 금융소비자가 기후동행카드를 통해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다.지난달부터는 현금뿐만 아니라 신용·체크카드를 이용해 충전할 수 있게 되면서 이용자들이 가파르게 증가하는 모습이다.하지만 늘어가는 이용자와 비례해 카드사의 한숨도 늘고 있다. 수수료율이 지나치게 낮게 책정돼 있어, 시스템 운영 비용 등을 고려하면 기후동행..

  • '계륵'이 된 교통카드 사업… 적자에도 소비자 놓칠까 고심
    국내 주요 카드사들이 올해 1분기 선방한 실적을 내놨다. 그럼에도 카드업계는 안심하지 못하고 있다. 고금리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조달비용 부담은 여전한 데다, 경기위축에 따른 연체율 상승 등 불안한 지표도 계속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카드사들의 핵심사업인 결제사업부문에서 "카드를 긁을수록 손해"라는 푸념마저 나온다. 2007년 이후 14차례 가맹점 수수료율이 하락하면서 수익성이 바닥을 치고 있기 때문이다. 교통카..

  • 자영업자 대출 1113兆 눈덩이… 절반은 '빚 돌려막기'로 버텨
    '빚 돌려막기'를 한 다중채무 개인사업자들의 대출 연체금액이 1년 새 5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와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빚을 못 갚는 자영업자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개인사업자들의 대출금액이 증가세를 그리고 있는 가운데, 대출을 연체한 자영업자들의 부실 위험 징후도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2일 신용평가기관 나이스(NICE)평가정보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개인사업자 가계·..

  • 힘 못쓰는 에코프로株 3형제… 하반기 '볕들날' 온다
    이차전지 대표주로 꼽히는 에코프로 3형제(에코프로·에코프로비엠·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올해 1분기 나란히 적자를 기록했다. 전기차 수요가 정체기를 맞으면서, 양극재 출하량이 줄고 이차전지 관련 원자재인 리튬·니켈 가격이 하락한 영향이다. 실적 부진에 이들 회사의 주가도 연초 대비 20~50%가량 하락하며, 힘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증권업계에선 에코프로 3형제가 주주환원보다는 사업 경쟁력 확보에 따른 실적 성장을 중..

  • 1분기 반등 성공 하나증권, 신용등급 개선으로 이어질까
    하나증권이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떨어진 신용등급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이를 위해선 수익성 개선세를 지속해야 한다. 신용등급 전망 하락의 이유가 '국내외 대체투자 관련 손실 우려에 따른 수익성 저하 가능성'이기 때문이다.하나증권이 내세운 본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사업다각화와 발행어음 사업을 할 수 있는 초대형IB 인가, 신사업인 증권형토큰발행(STO) 시장 진출 등이 중요해졌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하나증권의 1분기..

  • 강달러에도 수출주·밸류업 수혜주 20조 사들이는 외국인…밸류업 기대감 여전
    외국인 투자자들이 강달러 시기에도 국내 주식을 20조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원화 약세 시기엔 환차손을 우려해 국내 주식 매물을 쏟아내는 경우가 많지만, 국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이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최근 수출 개선세를 보이는 만큼 외국인 투자자들은 반도체 등 수출주와 기업 밸류업 수혜주들을 주목하고 있다.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지난 10일까지 외국인 투자자들은 20조5447억원의 주식을 유가증권시장에서..

  • 여전업계, 2000억 규모 'PF 정상화 지원' 2호 펀드 조성
    여신금융업계는 'PF 정상화 지원 펀드' 후속으로 기존보다 규모를 확대한 2000억원 규모의 추가 펀드를 이달 중 조성키로 했다.이를 통해 유동성 공급을 늘리고, PF 정상화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여신금융협회는 12일 여전업계가 고금리 및 부동산 경기 회복 지연 등 비우호적인 부동산PF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2000억원 내외의 '여전업권 PF 정상화 지원 2호펀드' 조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그동안 PF정상화 지원 1호 펀드를 조성해..

  • 보험업계 지급여력비율, 경과조치 후 232.2%…"안정적 수준"
    보험업계 지급여력비율(K-ICS)이 경과조치 적용 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급여력비율이란 가용자본을 요구자본으로 나눈 수치로, 보험사의 대표적인 건정성 지표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9개 보험회사의 작년 말 지급여력비율(K-ICS)은 경과조치 적용 후 232.2%로, 전분기 대비 8.1%포인트 상승했다. 생명보험사 12곳과 손해보험 및 재보험사 7개사가 경과조치를 적용 중이다. 이 중 생보사는 232.8%로 전분기 대비 8.4%포..

  • BNK경남은행, '단감 새순 솎기 봉사활동' 통해 일손 부족한 농가 도와
    BNK경남은행이 수해 복구 지원을 위한 긴급 봉사활동에 이어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한 봉사활동에도 팔을 걷고 나섰다.BNK경남은행은 경남 함안군 칠북면 일대 단감 농가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봉사활동에는 사내 인트라넷 '사회공헌시스템'을 통해 자발적으로 신청한 직원 50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로 나선 직원들은 농민으로부터 단감 새순 솎기 요령을 익힌 후 작업을 진행했다.최대식 경남은행 사회공헌홍보부 부장은 "매주 다양한 주제로..

  • K-패스 열풍에 BC카드도 인기…"5장 중 1장이 BC바로"
    정부의 대중교통 할인금액 지원사업인 'K-패스'의 누적 회원수가 100만명을 돌파했다. 이 가운데 BC카드가 발급한 K-패스 비중이 2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2일 BC카드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누적 발급된 K-패스 카드의 약 20%가 BC카드의 고객사 상품 및 'BC바로 K-패스 카드(이하 BC바로카드)인 것으로 집계됐다.BC카드 관계자는 "발급 신청이 폭증하면서 모처럼 기분 좋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며 "K-패스에 대한 고객의..

  • 이석용 농협은행장, 파주시 사과 재배농가 찾아 구슬땀 흘려
    NH농협은행은 이석용 은행장과 임직원들이 지난 10일 경기 파주시 문산읍 농가를 찾아 영농철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날 이석용 은행장과 30여명의 임직원들은 사과 과수 적화작업 등의 활동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일손돕기에 앞서 이석용 행장은 동력운반차 등 농기계를 전달했다. 전달된 농기계는 농가 인력난 해소 및 생산비 절감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이석용 행장은 "이번 일손돕기가 농번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조금..
  • 고금리·경기침체에 자영업자 대출 1112조원…4년새 50% 급증
    고금리와 경기 침체로 자영업자들이 껴안은 대출 규모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4년여 간 5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속되는 연체로 부실 위험 징후도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12일 신용평가기관 나이스평가정보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개인사업자 가계·사업자 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현재 335만9590명의 개인사업자는 모두 1112조7400억원의 금융기관 대출을 안고 있다. 이는 코로나..

  • 우리은행, 중·저소득자 신용대출 첫 달 이자 캐시백 시행
    우리은행은 연 소득 5000만원 이하 중·저소득자 신용대출 신규고객을 대상으로 '첫 달 이자 캐시백'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우리은행 단독으로 진행하는 금융권 민생금융 자율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중·저소득 차주에게 총 80억원을 되돌려 줄 예정이다.'첫 달 이자 캐시백' 대상 대출은 지난 10일 이후 신규로 실행된 신용대출이다. 신용대출 심사 과정에서 국세청 자료 등으로 연소득 5000만원 이하로 확인된 차주라면 별도 신청이..

  • DGB대구은행, 소외계층 어르신 위한 '사계절 김치 나눔' 행사 실시
    DGB대구은행이 소외계층 노인을 위한 '사계절 김치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DGB대구은행은 사랑의빵나눔터에서 '사계절 김치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부분의 김장 봉사활동이 연말 김장철 시기에 집중적으로 진행돼 5월 무렵이 되면 지역 소외계층 노인 가정에 먹을 김치가 부족해진다는 문제점에서 착안해 진행됐다. 특히 최근 김치를 만드는 원재료인 배추, 무, 고추 등의 작물 가격이 나날이 인상된 점도 작용했다. 지난 9..

  • IBK기업은행, 롯데손해보험과 '상해보험 무료서비스' 협약
    IBK기업은행은 지난 8일 롯데손해보험과 퇴직연금 가입 근로자를 대상으로 무료 상해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제공될 무료 상해보험 서비스는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과 기업형 IRP를 신규로 도입하는 기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다. 상해사망·후유장해에 대해 최대 1000만원, 골절수술비에 대해 최대 10만원을 보장한다.기업은행 관계자는 "지난 4월 중소기업 금융비용 완화를 위해 소상공인,..
1 2 3 4 5 next bl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