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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개 농장 폐업 지원금, '면적당 마릿수' 가닥… 타 업종 지원방안은 '아직'

    식용 목적의 개 사육 농장에 대한 폐업 지원금이 '면적당 사육마릿수'로 정해질 전망이다. 다만 타 업종을 비롯해 구체적인 지원 규모는 아직 나오지 않아 '개 식용 종식'까지 갈 길이 멀다는 지적도 나온다. 14일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에 따르면 개 농장에 대한 전·폐업 재정 지원 기준은 가축분뇨배출시설 신고 면적을 상한으로 검토 중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마릿수로 지원금을 산정하면 사육두수를 확 늘려 신고할 수 있기 때문에 면적을 기준으로 삼..

  • 이우현 "한미 통합 불발에 성찰…태양광 등 잘하는 분야 집중"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이 한미약품 통합 실패 이후, 성찰을 통해 당분간 제약·바이오 사업에 대한 진중한 접근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미 OCI홀딩스가 말레이시아에서 태양광 및 반도체용 폴리실리콘의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는 만큼 해당 건을 무사히 완수하는 것이 우선이란 설명이다. 그는 또 해외에서 대규모 투자에 나서는 만큼 인적 교류를 통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에도 나서겠다고 했다. 이 회장은 14일 서울 중구 소공동..

  • 동부건설, 부산항 진해신항 준설토투기장 1공구 시공권 획득

    동부건설은 해양수산부가 턴키 방식(설계시공 일괄입찰)으로 발주한 '부산항 진해신항 준설토투기장 호안 축조공사'를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공사는 경남 창원시 진해구 부산항 진해신항 전면해역에 북측방파호안 3002m, 내부가호안 691m, 부대시설 1식 등을 조성하는 게 골자다. 전체 공사금액은 3760억원이며 주관사인 동부건설의 수주 금액은 1692억원이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42개월이다. 이번 공사는 부산항 진해신항의 컨테이..

  • 가열되는 아워홈 '남매의 난'…이달 말 임시주총 개최

    임시 주주총회 시기가 정해지자 고(故) 구자학 아워홈 회장의 장남인 구본성 전 부회장과 막내 여동생인 구지은 부회장 간의 경영권 분쟁이 점차 달아오르고 있다. 캐스팅보터인 구자학 아워홈 회장의 장녀인 구미현씨가 누구를 지지하느냐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아워홈은 오는 31일 서울 강서구 소재 회사 본사에서 임시주총을 개최한다. 이번 임시주총에서 핵심 안건은 구지은 부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의 가결 여부다. 앞서..

  • 메리츠금융, 1분기 순이익 5913억원…화재는 역대 최고 분기 실적 달성

    메리츠금융그룹은 올 1분기 연결 기준 591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조5638억원과 7708억원을 기록했다. 자산 총계는 103조 1047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업계 최고 수준인 24.8%로 각각 집계됐다. 메리츠금융은 "글로벌 경기 침체 등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 환경 속에서도 견실한 펀더멘탈과 이익 체력을 유지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메리츠금융은 탄탄한 실적을 바탕으로 주주환..

  • 올 하반기 흥행 기대작 '다크앤다커 모바일-인조이', 글로벌 팬들과 적극 '소통'

    크래프톤이 2024년 기대작 '다크앤다커 모바일'과 '인조이' 공식 디스코드 채널을 통해 개발자들과 팬들과의 소통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디스코드'는 게이머들에게 익숙한 소통 창구다. 게임 속 많은 길드들이 디스코드 서버를 운영하고 있으며, 직관적인 방식으로 '게임 전용 메신저'부터 '범용 소통 플랫폼' 역할을 한다. 크래프톤은 '다크앤다커 모바일'과 '인조이' 공식 디스코드를 개설해 글로벌 이용자와 소통의 창구로..

  • 민생안정지원단 본격 활동 개시…내달 소상공인 대책 발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민생문제 해결의 시작과 끝이 현장이 돼야 한다"며 "정책 효과를 국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을 때까지 지속해 수정·보완할 것"이라고 밝혔다. 14일 기재부에 따르면 최 부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을 방문해 고금리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날 현장에는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이재연 서민금융진흥원장 등도..

  • 기아 EV3, 현대차그룹·LG엔솔 합작 배터리 장착

    기아가 신형 중저가 전기차 EV3에 LG에너지솔루션·현대차그룹의 합작 배터리를 장착한다. 기아 전기차에 LG에너지솔루션의 기술이 적용된 배터리가 탑재되는 첫 사례다. 14일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HLI그린파워에서 생산한 NCM(니켈·코발트·망간)배터리가 기아의 EV3에 탑재된다. HLI그린파워는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차가 인도네시아에 설립한 합작 공장이다. 해당 공장에서 초기 양산 물량 중 일부가 신형 EV3에 장착될 예정이다. EV3는..

  • CJ대한통운, 한국사업부문 대표에 윤진 본부장 임명

    CJ대한통운이 신임 한국사업부문대표에 윤진 전 FT본부장을 승진 임명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월 그룹 정기인사에서 신영수 대표가 총괄 대표이사로 승진한 이후의 후속 인사다. 그간 신 대표가 총괄 대표와 한국사업부문 대표를 모두 맡았으나, 윤 신임 대표를 새로 선임한 것이다. 한국사업부문대표는 FT본부, 오네(O-NE)본부, 영업본부로 구성되며 기업고객 영업과 택배, 수송, 물류센터, 항만사업 등 한국 내 사업을 총괄한다. CJ대한통운은..

  • "日 진출 중기·스타트업 애로 수시 점검"

    한·일 스타트업의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3일 일본 도쿄 경제산업성 청사에서 경제산업성과 국장급 정책대화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 대화는 9일부터 11일까지 오영주 중기부 장관의 방일과 연계해 중기부에서 일본 경제산업성 측에 중소기업·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관련 국장급 정책 대화 개최를 제의해 이뤄졌다. 중기부는 최근 중소·벤처기업의 일본 진출이 확대됨에 따라 양국 정부 간 소통과 협력 채널 구축이..

  • HMM, 1분기 영업익 4070억원…16분기 연속 흑자

    HMM이 올해 1분기까지 총 16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운임이 상승하고 업황이 견조해 안정적 실적을 거뒀다는 분석이다. 14일 HMM은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 2조3299억원, 영업이익 407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 영업이익은 33%가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4851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76억 원(63%)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7.5%로 글로벌 선사 중 상위 수준을 유지하며 경쟁력..

  • 삼성증권, 1분기 당기순이익 2531억원…전년 比 0.2%↑

    삼성증권이 리테일과 자산관리(WM) 중심의 성과를 바탕으로 1분기 당기순이익을 소폭 개선했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1분기 영업이익은 33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했으나, 당기순이익은 2531억원으로 0.2% 증가했다. 순수탁수수료 수익은 14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9% 증가했고 인수 및 자문수수료가 771억원으로 70.5% 늘었다. 반면 금융상품 판매수익은 454억원으로 39.4% 줄었으며, 상품운..

  • “특별한 경험으로 소비자 사로잡아”…프리즘, 누적 다운로드 100만 건 돌파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 '프리즘(PRIZM)'이 경험소비 트렌드를 선도하면서 라이프스타일 전반에서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프리즘 앱의 누적 다운로드 수가 100만 건을 돌파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프리즘의 앱 다운로드 수가 급증한데는 특별한 경험에 기꺼이 지갑을 여는 '경험소비' 트렌드를 겨냥하며 라이프스타일 전반에서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은 점이 주효했다. 프리즘은 온·오프라인 전반에서..

  • 메리츠증권, 1분기 당기순이익 1265억원…전년 比 36.7%↓

    메리츠증권이 1분기 아쉬운 영업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줄어들었으며, 영업이익의 경우 전분기보다도 감소했다. 다만 이는 자회사인 메리츠캐피탈의 부진 때문이란 설명이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의 1분기 영업이익은 2397억원, 당기순이익은 12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 36.7% 줄었다. 자회사인 메리츠캐피탈의 손익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실적이 나빠졌다. 하지만 개별..

  • [마감시황] 코스피, 2730대 턱걸이로 소폭 상승 마감…2730.34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3포인트(0.11%) 오른 2730.34에 마감했다. 개인은 1872억원어치를 팔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08억원, 1209억원어치를 샀다. 등락을 반복하다, 외국인의 매수 폭이 커지며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5개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SK하이닉스(0.82%), LG에너지솔루션(1.05%), 현대차(0.61%), 셀트리온(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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