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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생명, 소아암·백혈병 환아 후원 14년…미래세대와 건강한 ‘이음’

KDB생명, 소아암·백혈병 환아 후원 14년…미래세대와 건강한 ‘이음’

기사승인 2022. 06. 2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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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기부 캠페인, 공부방 조성 등에 적극 나서
KDB생명은 미래 세대 주역인 어린이와 청소년에 집중하면서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 사회 환경 조성, 나눔의 가치 전파를 주제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더 나은 미래를 향한 꼭 필요한 나눔과 나눔의 가치 전파’라는 비전을 세우고 사회공헌 프로그램 명칭에 ‘잇다’의 순 우리말인 ‘이음(e-um)’을 넣었다. 이를 계기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변화된 사회 이슈와 비대면 커뮤니케이션 기조를 반영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 사회공헌 사업을 전면 개편했다. 생명보험회사라는 ‘업(業)’과 연계한 기존 전통 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여기에 더해 매년 새로운 사회적 이슈를 반영하는 시기별 사회공헌 사업도 기획하고 있다.

'걸음과 나눔의 이음' 기부 캠페인
‘걸음과 나눔의 이음’ 기부 캠페인

1사1교 금융교실
1사1교 금융교실
물품기부 캠페인
물품기부 캠페인
특히 임직원이 쉽게 재미를 느끼면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부 문화 확산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에 대한 인식 제고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퍼네이션(Fun과 Donation의 합성 신조어)’과 ‘챌린지’ 방식을 도입한 프로그램이 그것들이다.

코로나 시대를 지나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면서 기업과 우리 사회가 관심을 갖고 돌보아야 할 사회 문제와 소외계층 또한 변화하고 확대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처 돌보지 못했던 다양한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고 미래 세대 주역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 속에서 더 큰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최신 ESG 트렌드와 연계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KDB든든후원금’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올해로 14년째 지속해 오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2009년 ‘아름다운 키즈 장학금’으로 시작해 2015년 KDB든든후원금으로 명칭을 바꿔 이어가고 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소아암, 백혈병 환아들의 치료비를 후원하고 있다.

‘이음 금융교실’은 지난해부터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교육 트렌드를 반영해 교육 영상과 줌 라이브를 활용한 비대면 금융 교육으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 전국 초중고교생들을 위한 3편의 금융 주제 교육 영상을 자체 제작해 배포했다. 금융교실 사내 강사진 10명을 선발, 줌 라이브를 이용한 양방향 소통 교육을 실시했다. ‘1사1교 금융교실’은 2015년 7월 금융감독원 주관으로 전국의 금융 회사 본사·지점과 인근 초중고교가 자매 결연을 맺고 결연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형태의 실용적인 금융 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전국 초등학교 24곳, 중학교 10곳, 고등학교 9곳 등 모두 44개 교와 결연을 맺고 있다.

‘꿈꾸는 공부방’ 조성 사업도 눈여겨 볼 만하다. 지난해 인테리어 플랫폼 ‘집꾸미기’와 협력약정을 맺고 8개 배려 계층 아동들을 위한 공부방 조성 등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지난해 6월에는 환경의 날을 계기로 굿윌스토어와 손잡고 자원 순환과 재사용 소비문화 촉진을 위한 ‘임직원 물품 기부 캠페인’을 3주간 진행했다. 이 캠페인을 통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도 했다. 전국 지점의 임직원 참여를 독려해 높은 캠페인 참여율을 기록하는 등 자원 선순환을 위한 ESG 인식 개선을 도모하기도 했다.

코로나19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를 위한 추석 명절 지원 사업도 시행했다. 지난해 추석 명절을 맞아 코로나19 방역 최일선에서 고군분투하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를 위해 추석 명절 선물을 지원했다. 서울 용산구 저소득 및 장애인 가구 130개 가정에는 추석 음식을 제공해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활동을 진행했다.

‘걸음과 나눔의 이음’ 기부 캠페인은 지난달 시작된 최신 사회공헌 활동이다. 임직원과 설계사가 함께하는 걸음기부 캠페인으로, 참여 임직원의 걸음 수는 빅워크 애플리케이션 내 ‘KDB생명, 걸음과 나눔의 이음’ 캠페인을 통해 자동 집계되고 있다. 한 달간의 캠페인 기간 축적된 임직원 걸음 수는 매칭 그랜트 방식의 기부금으로 산정돼 아동·청소년을 위한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 조성에 사용된다. 캠페인 시작 20일 만에 걸음 기부 목표액을 조기 달성했다. 기부금은 이달 말 용산구 내 모자 보호 시설의 환경 개선 등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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