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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성, 한풍국제문화명성 신한류 중심 기대감

염성, 한풍국제문화명성 신한류 중심 기대감

기사승인 2020. 05. 1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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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성 언론발표회 개최, 도시 비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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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염성 경제기술개발구
중국 동부 연안에 위치한 한·중 경협도시 염성(鹽城·옌청)가 신도시 건설 계획으로 시선을 사로 잡았다. 이름에도 ‘한(韓)’자가 들어간 한풍국제문화명성(韓風國際文化名城) 건설로 또 하나의 한류(韓流) 중심지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될지 주목된다.

염성 경제기술개발구는 지난 13일 한풍국제문화명성 건설 계획을 설명하는 언론 발표회를 열고 한풍국제문화명성 프로젝트 추진 상황과 향후 비전을 밝혔다. 중국 국내외 매체와 관계자들이 다수 참여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한풍국제문화명성은 염성시가 추진하는 하동편구 신도시 건설 계획의 일환이다. 계획 면적 6.4㎢로 한·중 산업단지가 있는 염성 경제기술개발구 안에 위치한다. 염성 난양국제공항과 고속철도역이 10~15분 거리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며 금융중심지인 세기대도와도 인접해 있다. 젠쥔로(建軍路)·쥐룽호((聚龍湖) 상권과 함께 도시 3대 상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되는 하동편구에서도 한풍국제문화명성은 한·중 교류 중심지로서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염성시는 3년 안으로 초기 건설을 마친다는 계획에 따라 올해 ‘6+1’ 프로젝트를 집중 추진 중이다. ‘6+1’ 프로젝트는 한풍국제문화명성을 구성하는 △한·중 문화교류 센터 △한·중 문화공원 △과학·연구 중심 구역 △유명 브랜드 상업·무역 구역 △영상·문화·엔터테인먼트 구역 △보건·의료·건강 구역을 포함한다.

염성시는 한풍국제문화명성 건설로 도시의 문화와 생활, 교육 기능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한풍국제문화명성은 염성시가 앞서 유치한 미래과학기술원과 화런윈통 연구원, 베이징사범대부속학교, 염성 부녀유아보건원, 바이롱도시광장 등과도 연결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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