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 작은 의견조차 소홀히 하지 않는 어르신 사랑

기사승인 2023. 03. 2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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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안산시장
이민근 안산시장이 8일 정곡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대화를 하고 있댜. /제공=안산시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어르신들의 애로점을 파악하고 시의 주요사업을 설명한 시립경로당 연두 방문이 지난 17일 대부도 방문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 시장은 지난 1월 26일 반월동 건지미경로당을 시작으로 두 달여에 걸쳐 관내 시립경로당 116개소를 방문했는데 이번 방문은 '언제나 현장에 답이 있다'는 이 시장의 시정철학이 고스란히 반영된 행보다.

특히 연초에 동 행정복지센터를 찾는 연두방문 형식에서 벗어나 직접 현장을 찾아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해결책까지 모색할 수 있어 더욱 효과적이라는 평가다.

이 시장은 이번 방문에서 주민들의 다양한 민원을 접수하면서 작은 의견조차 빼놓지 않고 정리한 뒤 조속히 해결 할 수 있는 부분을 선별해 즉각적인 조치에 나섰다.

이와 관련, 시는 화장실 등 노후 시설물 개선사항을 중점점검하고 환경개선사업을 즉시 시행했으며, 버스정류장 인근에 방치된 가판대 문제에 대해선 전수조사를 실시한 뒤 해결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상대적으로 운영비가 부족해 예산집행에 어려움을 겪는 경로당을 발굴해 1사 1경로당 후원 연결, 농수산물도매시장이나 푸드뱅크 등을 통해 필요한 품목을 할인 구매 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건립된 지 20여 년이 넘은 경로당은 노인복지시설 건립계획에 따라 우선순위를 선정해 순차적으로 신축 및 재건축을 진행하고, 노후화가 심해 시설 정비가 시급한 경로당은 조속히 예산을 반영해 시설을 정비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상대적으로 의료·교통시설이 열약한 대부도 지역 모든 경로당에 제세동기를 설치해 긴급상황 발생 시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매월 1회 찾아가는 결핵 검진 버스 도입, 원하는 시간·장소서 탑승 가능한 똑버스 개통 등을 통해 교통편의를 해소할 방침이다.

시는 직접 현장을 찾아 주민과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불편 및 건의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이른바 '시민과 함께, 가치토크'를 지속 이어갈 계획이다.

이민근 시장은 "언제나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현장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함께 해결방안을 찾는 소통의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25개동 각 지역의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올해 △경로당 운영비 월 5만원 인상 △스마트폰·키오스크 등 어르신 디지털 교육프로그램 운영 △안산 쌀 활용 경로당 양곡비 지원 △급식도우미 증원 등 경로당 활성화와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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