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상호금융은 20일 최저 연 3%대 금리를 적용하는 '함께하는 100년 농촌 저금리대출'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청년 창업농, 귀농인 및 농·축협 조합원 누구나 가까운 농·축협에서 1인당 최대 5000만 원·2년 이내 기간으로 농업운전자금 용도로 신규대출 및 기존 영농자금 대환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함께하는 100년 농촌 저금리 대출' 총한도는 1조 원이다. 농협상호금융은 최소 2만여 명의 농업인에게 330억 원 규모의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소행 농협상호금융 대표이사는 "영농자금에 대한 이자 지원이 고금리로 힘들어하는 농업인들의 부담을 덜고 영농에만 집중하는 데 도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농업금융 지원은 물론 농가 일손 돕기,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 등 다양한 농업과 농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농업인과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