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올해 실적 긍정적…블랙핑크 재계약 확인 필요”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올해 실적 긍정적…블랙핑크 재계약 확인 필요”

기사승인 2023. 03. 20. 07:4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대신증권은 20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올해 소속 아티스트의 앨범 발매와 공연 등으로 실적이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기존 6만4000원에서 6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다만 블랙핑크의 재계약 여부는 불확실성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250억원, 영업이익 15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모두 컨센서스(시장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블랙핑크 지수의 솔로 앨범 발매 일정이 오는 31일로 확정됨에 따라 올해 블랙핑크 월드 투어, 트레저 아시아 투어까지 더해져 블랙핑크가 컴백했던 2022년 대비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435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3% 늘어난 621억원으로 전망한다"며 "블랙핑크 지수의 앨범 발매와 트레저 투어 일정 추가분을 실적 추정치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목표주가에 반영되는 EPS(주당순이익)를 기존 대비 8% 상향하면서 목표주가 역시 8% 상향했다"며 "올해 8월로 예정된 블랙핑크의 재계약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은 주가 변동 확대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