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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취업연계형 FTA 실무인력 양성사업 참여학교 모집

산업부, 취업연계형 FTA 실무인력 양성사업 참여학교 모집

기사승인 2023. 02. 0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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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계고 학생 중소기업의 FTA 활용 실무인력으로 양성
산업부 로고
산업부 로고./제공=산업부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와 KOTRA는 오는 8일부터 '2023년도 취업연계형 FTA 실무인력 양성사업'의 참여학교 모집을 공고한다고 7일 밝혔다.

본 사업은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등 직업계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역실무와 FTA 활용 교육을 실시하고, 각 지역의 수출 중소기업 등에 취업을 지원하는 것으로, 중소기업의 FTA 활용 인력난 해소와 청년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사업을 시작한 첫해인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직업계고 학생 542명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이 중 384명이 중소기업 등에 취업해 약 79%의 취업률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산업부 측은 밝혔다.

또 기존 수료생들의 높은 만족도로 인해 교육 참가 학생 수도 2019년 102명에서 2022년 147명으로 44.1% 증가하는 등 사업에 관한 관심도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는 2월 초 참여 희망 학교 모집을 시작으로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며, 이론 및 실습 교육과정과 면접 지원 및 컨설팅, 모의 무역 실전대회 개최 등의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오는 8일 참가 희망 학교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학교 선정·교육생 선발(3~4월) △FTA 실무교육 실시(5~9월) △모의무역실전대회(11월) △해외연수(4분기) △현장실습 및 정식채용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기존 무역영어를 비즈니스 영어로 확대 개편하고, 원산지 실무교육을 심화학습 과정으로 도입하며, 기업탐방 및 현업 무역인 초청 간담회를 개최해 직무대리 경험담도 공유할 계획이며, 지원규모는 10개 학교, 총 150명 내외로,

산업부 관계자는 "2019년 시범적으로 추진했던 사업이 지난 4년간 평균 취업률 79% 달성이라는 성과를 거두는 등 안정적으로 사업이 정착되고 있다"며 "경제 안보 시대를 맞이해 FTA등 통상 관련 실무인력을 양성해 수출 플러스를 견인할 수 있도록 그간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을 적극 반영한 교육 과정이 내실 있게 진행되도록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공고내용은 산업통상자원부 및 KOTRA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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