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훈 SK온 CFO는 7일 진행한 SK이노베이션의 전년도 4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4조원 규모 IRA 수혜 관련해서는, 미국 기존 공장의 예상판매량에 셀에 35달러, 모듈에 10달러를 더한 45달러를 곱해서 나온 숫자"라고 설명했다.
다만 IRA 혜택을 공유할 의무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김 CFO는 "고객사에서 IRA에 대한 혜택 공유를 요청할 시 우리는 IRA 취지상 우리 비용을 최대한 커버할 수 있는 부분을 우선적으로 생각할 것"이라며 "OEM과의 공유는 그 때가서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의무사항은 아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