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양천생활안전체엄교육관, 스마트마네킹 활용 ‘심폐소생술’ 교육 고도화

양천생활안전체엄교육관, 스마트마네킹 활용 ‘심폐소생술’ 교육 고도화

기사승인 2023. 02. 07. 09:5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clip20230207095352
이기재 양천구청장이 지난해 11월 양천생활안전체엄교육관을 방문해 심폐소생술 교육생들과 만나 인사하고 있다. /제공=양천구
서울 양천구 생활안전체험교육관이 올해 '피드백 키트'를 설치한 스마트마네킹을 도입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고도화한다.

2016년 개소한 양천생활안전체험교육관은 1급 구조사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강사 3명이 상시 근무한다. 교육관은 자치구 중 최초 도입한 '피드백 교육마네킹'을 활용해 △가슴압박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폐쇄 응급처치법 등의 실습교육과 출혈, 화상 시 드레싱, 붕대법 등의 외상응급처치반을 운영하고 있다. 또 화재, 연기 피난, 피난기구 가상체험을 통해 상황별 대처방법을 습득할 수 있는 생활안전체험장도 상시 운영 중이다. 양천생활안전체험교육관은 총 2540회의 교육을 진행해 5만6372명의 이수자를 배출했다.

구는 올해부터 스마트마네킹을 통해 시각적인 피드백을 대폭 강화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한다. 실습 중 도출되는 수행 결과를 간단한 도표와 숫자로 프로젝터에 송출해 강사와 수강생 모두 달성도를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교육생은 실습 점수와 달성도를 보며 정확한 방법을 익히고, 교육강사 또한 실습생의 부족한 부분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구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공무원 대상 교육도 전체 부서와 동 직원으로 확대 실시한다. 특히 공공장소에서 심정지 환자 발생 비중이 높은 만큼 심폐소생술 중심의 안전체험교육을 통해 전 직원이 위급상황에 대처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다.

양천생활안전체험교육관 수강을 희망할 경우 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포털에서 사전예약하면 되고, 안전교육을 마친 수강생에게는 이수증이 발급된다.

이기재 구청장은 "몸으로 익힌 체험교육이야말로 위급상황 시 본능을 토대로 가장 큰 효과를 발휘한다"면서 "양질의 수준 높은 실습프로그램을 보유한 양천생활안전체험교육관과 함께 구민을 일상을 지키는 든든한 안전울타리를 구축해 가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