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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尹 당무개입 아냐…특정 후보가 ‘연대’ 말했지만 연대 없다는 팩트 전달”

대통령실 “尹 당무개입 아냐…특정 후보가 ‘연대’ 말했지만 연대 없다는 팩트 전달”

기사승인 2023. 02. 0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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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당대회는 당행사…선거개입 아냐"
"대통령 당비만 300만원…할 말 없겠느냐"
불교도 신년대법회에서 축사하는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불기 2567년 대한민국 불교도 신년대법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이날 신년대법회는 불교계 30개 종단의 협의단체인 한국불교종단협의회가 주최했으며, 현직 대통령 부부의 신년대법회 참석은 이번이 처음이다./연합
대통령실은 6일 윤석열 대통령의 '당무 개입' 논란에 대해 "경선이 왜곡되면 안 되니 사실관계를 얘기한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윤 대통령의 당무 개입 논란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윤 대통령이 전날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을 국회에 보내 당권 주자인 안철수 의원에 대해 경고 의견을 전달하자 윤 대통령의 당무 개입·선거 개입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이 처음 공식적인 입장을 낸 것이다.

이 관계자는 "대통령이 '1호 당원'인지에 대한 논란을 있을 수 있지만, 대통령은 한 달에 300만원의 당비를 낸다. 국회의원이 한 달에 30만원을 내는 것과 비교하면 10배는 더 내는 것"이라며 "당원으로서 할 말이 없겠느냐"고 반문했다.

이 관계자는 윤 대통령의 선거 개입 논란에 대해 "선거 개입은 공직선거법에 따라 실시되는 선거를 얘기하는 것"이라며 "전당대회는 당의 행사지, 선거관리위원회의 주관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그는 당무 개입 논란에 대해선 "예를 들어 특정 후보가 '연대' 얘기를 하는데, 그런 연대는 없지 않느냐"며 "그런 사실을 얘기해 줘야지 않느냐. 사실과 팩트에 관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안 의원이 '윤안(윤석열·안철수) 연대'라는 표현을 썼지만, 그러한 연대 자체가 없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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