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기온 6~13도
| 태안 천리포수목원에 핀 매화<YONHAP NO-3902> | 0 | 지난 5일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立春) 절기를 맞아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에 매실나무가 가지 끝에 꽃봉오리를 부풀려 봄을 재촉하고 있다.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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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6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평년보다 기온이 오르면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기온은 평년보다 2~5도 가량 높겠다. 특히 7일까지 남부내륙, 8일엔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커 기온 변화에 따른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6~1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권·충청권·광주·전북·대구·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강원영서는 밤에 일시적으로 '매우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보됐다.
이밖에 제주도에는 5~20㎜ 의 비가 예보됐다. 남해안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