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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정진석 “민주, 김건희 스토킹 정당인가”...장외투쟁 비판

與정진석 “민주, 김건희 스토킹 정당인가”...장외투쟁 비판

기사승인 2023. 02. 0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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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문재인 정권이 윤석열 일가 샅샅히 뒤졌지만 혐의점 입증못해"
주호영 "이재명 사법 절차가 진행되니 민주당이 다급했던 모양"
[포토] 정진석 '김 여사에 대한 野 정치공세 비판'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이 6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김건희 여사에 대한 민주당의 정치공세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송의주 기자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장외투쟁을 열어 김건희 여사 특검 추진을 외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맹공에 나섰다.

정 위원장은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김건희 여사 특검 관철을 위해 장외투쟁을 시작했다"며 민주당이 2월 임시국회에서 도이치모터스 관련 김 여사의 특검을 추진하는 것에 대한 비판을 시작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4일 서울 숭례문 인근 광장에서 '윤석열 정권 민생파탄, 검사독재 규탄 국민보고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정 위원장은 문재인 정권이 김 여사의 주가 조작 의혹을 샅샅이 뒤졌지만 혐의점을 입증하지 못했다며, 문재인 정권이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과 가족에게 자행했던 기획 수사가 진짜 정치 보복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정 위원장은 "윤석열정부 출범 이후 민주당 대변인단은 김 여사 관련 논평을 총 48회나 쏟아냈고,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관련 논평도 24회나 된다"며 "이재명 대표 부정부패 범죄가 이슈화될 때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을 전가의 보도처럼 활용한다"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그는 "김 여사 특검 도입 주장은 이 대표의 부정부패 범죄를 흐리기 위한 정치적 물타기에 불과하다"며 "당리당략을 위한 김 여사 특검 주장으로 민주당 입이 부르트고 있다. 이제 그만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주호영 원내대표 또한 이날 "이 대표의 사법 절차가 착착 진행되니 민주당이 아주 다급했던 모양"이라며 "장외집회를 열 명분이 전혀 없었다"고 꼬집었다. 주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장외투쟁에서 주장한 것들은) 자신들이 169석을 가지고 있어서 국회에서도 할 수 있는 일인데 왜 장외로 나가는 것인가"라며 "국회와 정치를 사법리스크로 빨아들여 정상적인 국회 운영을 가로막는 이 대표야 말로 민주주의 훼손의 장본인"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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