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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국민의힘 최고위원 출마… “윤 대통령 가장 잘 안다”

이용, 국민의힘 최고위원 출마… “윤 대통령 가장 잘 안다”

기사승인 2023. 02. 0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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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향해선 "단일화 과정서 정치적 이익 없이 단일화? 의구심 있다"
최고위원 출마 선언하는 이용
이용 국민의힘 의원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최고위원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
이용 국민의힘 의원은 2일 3·8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하며 "당과 정부를 지키는 최고위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을 가장 잘 알고, 언제 어디서든 소통이 가능한 제가 국민의힘 지도부가 되어 당원과 국민의 염원으로 세운 정부를 꼭 지켜내고 성공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는 지난 대선 경선, 본선, 인수위까지 1년여를 수행 실장으로 대통령을 모셨다"며 "국민의 진심이 어디에 있는지를 우리 당의 정책과 공천과정에 정확하게 담아 2024년 총선에서 대승을 안겨드리겠다"고 자신했다.

이 의원은 출마 선언 후 취재진에게 "제게 친윤(친윤석열)이라는 수식어는 어울리지 않는다"며 "제 정치적 이익을 위했다면 대통령을 모시고 1년간 하루 18시간, 20시간 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가족이라는 심정으로 뛰었으니 (그 시간들을) 버텨냈다"고 설명했다.

유력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에 대해선 "(지난 대선) 단일화 과정에서 진심으로 자기의 이익, 정치적 이익이 아닌 윤석열정부의 탄생을 위해 아무 조건 없이 단일화가 이뤄졌냐에 대해서는 살짝 의구심을 갖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기현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차이는 '진심'의 차이라고 본다"고 꼬집었다.

누가 후원회장을 맡느냐는 질의엔 "가장 큰 후원회장은 제 마음속에 있는 (윤석열 대통령) '그분'이 아닐까 생각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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