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윤대통령 “세계적인 유니콘 기업 대거 탄생할 수 있게 뒷받침”

윤대통령 “세계적인 유니콘 기업 대거 탄생할 수 있게 뒷받침”

기사승인 2023. 02. 02. 14:5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CES 참가 수상 기업 대통령실 초청해 오찬 간담회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
CES 디지털 기술혁신 기업인과 함께한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디지털 기술혁신 기업인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연합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정부는 과학기술, 디지털 분야 혁신 스타트업들 중에서 세계적인 유니콘 기업들이 대거 탄생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3'에 참석한 디지털 기술 혁신기업 CEO 44명을 용산 대통령실에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참석한 기업들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 2030에 참석한 기업들로, 최고혁신상을 받은 '닷', '마이크로시스템', '지크립토', '그래핀스퀘어', '버시스' 등 벤처·스타트업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올해 CES에는 총 469개 한국기업이 참여해 혁신상을 역대 최다인 181건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윤 대통령은 먼저 "CES는 그야말로 새로운 글로벌 스탠더드가 만들어지는 첨단기술 혁신의 최전선"이라며 "우리 벤처·스타트업들이 그 치열한 현장에서 전 세계를 상대로 우수한 기술력과 혁신 역량을 보여준 것이 너무나 자랑스럽고 기쁘다"고 사의를 표했다.

이어 "첨단 과학기술과 디지털 기반의 혁신에 국가경쟁력은 물론이거니와 우리의 미래 생존이 걸려있다"며 "(벤처·스타트업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우수인재 유치와 또 투자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또 "여러분이 전 세계에 보여준 첨단 과학기술과 혁신 역량이 경제성장과 새로운 시장 개척은 물론이고, 누구나 공정하게 기술의 혜택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누리고, 나아가서 우리 국민과 세계 시민의 자유와 복리를 확대하는 기폭제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여러분이 글로벌 스탠더드를 선도해 나가는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오찬 간담회에 앞서 CES 혁신상 중에서도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기업들의 시연 부스를 관람하기도 했다. 부스에는 시각 장애인을 위한 세계 최초의 촉각 그래픽 장치, 전자식 자가세정 지능형 보안 카메라,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 투표 플랫폼, 첨단 신소재 그래핀으로 열을 생성하는 가상 벽난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 등이 전시됐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