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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스타 장쯔이 대굴욕, 식당에서 알아보는 이 전무

中 스타 장쯔이 대굴욕, 식당에서 알아보는 이 전무

기사승인 2023. 01. 3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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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제 때 하이난성 싼야 식당에서 봉변
한때 할리우드에까지 진출했을 정도로 대스타인 중국의 장쯔이(章子怡·44)가 최근 춘제(春節·구정) 휴가 차 방문한 하이난(海南)성 싼야(三亞)에서 의도치 않은 대굴욕을 당했다. 가족 및 친지들과 함께 숙소 인근의 한 식당에서 식사를 했으나 알아보는 이가 하나도 없었던 것. 한마디로 의문의 1패를 당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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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난성 싼야의 한 식당에서 식사를 즐기는 장쯔이. 옆은 남편 왕펑./제공=익명의 독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의 30일 전언에 따르면 그녀는 문제의 식당을 가수인 남편 왕펑(汪峰·52)과 아들, 여러 지인들과 함께 찾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홀가분한 마음으로 평소와는 달리 마스크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놀랍게도 그녀와 왕을 알아보고는 힐끗힐끗 하는 사람은 주변에 거의 없었다. 아니 알아봤다고 해도 체면 때문에 접근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당연히 그녀는 그런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평소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모자를 푹 눌러쓰지 않으면 팬들에 둘러싸이는 일이 비일비재했으니 그럴 만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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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쯔이와 왕펑. 일행이 많았으나 주변에 아무도 알아보는 사람이 없었다./제공=익명의 독자 SNS.
현장에 손님들이 적은 것도 아니었다. 빈 자리가 없을 정도로 손님들로 꽉 찼다는 것이 소식통의 전언이다. 그녀로서는 진짜 굴욕이라는 말이 나와도 할 말이 없을 듯하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현장의 누리꾼 한명이 그녀를 알아보고는 몰래 사진을 찍어 공개했다는 사실이 아닐까 싶다. 이 사진들은 이후 각종 매체에 퍼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화제도 불러 일으켰다. 그녀의 인기는 아직 약발이 완전히 다하지는 않았다고 해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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