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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중심 혁신생태계 구촉 ‘2023년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 공모

대학 중심 혁신생태계 구촉 ‘2023년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 공모

기사승인 2023. 01. 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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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3월7일까지 접수, 4월 최종 2개 대학 선정
혁신허브
정부는 대학 중심의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2023년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을 공모한다. 사진은 1차 선정 대학인 강원대, 한남대, 한양대 에리카 조감도/제공=교육부
정부는 대학 중심의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2023년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을 공모한다.

25일 교육부는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대학의 유휴부지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고 산·학·연 혁신허브(기업입주공간)를 마련하는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그동안 3차례 공모를 통해 총 7개 대학을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사업 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올해에도 네 번째 공모를 실시해 2개 대학을 신규 대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앞서 1차에서는 강원대와 한남대, 한양대 에리카(ERICA) 캠퍼스가 선정됐고 2차에서는 경북대와 전남대, 3차에서는 전북대와 창원대가 각각 선정됐다. 1차로 선정된 강원대는 내년 3월 준공 예정이며 한남대와 한양대 에리카는 내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공모에 선정된 대학은 필요한 절차 등을 거쳐 산업단지 조성 등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비와 기업입주 공간으로 활용될 산학연 혁신허브의 건축비 일부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대상은 서울 소재 캠퍼스를 제외한 대학과 산업대학이며 1만㎡ 이상의 사업부지 면적 등 신청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평가지표는 도시첨단산업단지로의 개발 타당성(35점), 대학의 사업추진역량과 의지(30점), 기업유치 및 기업지원 기관의 참여 가능성(25점), 지자체의 행·재정적 사업지원 의지(10점) 등 4개로 구성된다.

지역균형발전 측면을 고려해 수도권·세종(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균형발전지표 상 상위권 4개 시도 해당)을 제외한 13개 시도에서 신청한 사업에 가점 2점을 부여한다.

공모 접수는 오는 27일부터 3월 7일까지이며 접수 기한 내 신청공문(전자문서) 송부와 함께 신청서류 원본을 우편 또는 인편으로 별도 제출해야 한다. 민간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서면평가, 현장실사, 종합평가를 실시하며, 최종 선정결과는 4월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는 "캠퍼스 혁신파크로 선정된 대학들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으며, 대학을 거점으로 지역 내 산업 생태계 조성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공모에서도 지역의 우수대학이 참여하여 산학협력 및 창업과 기업성장을 위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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