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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하림 대표 “세상은 더불어 사는 것, 약자가 있으면 손을 내밀어 잡아주는 게 필요”

정호석 하림 대표 “세상은 더불어 사는 것, 약자가 있으면 손을 내밀어 잡아주는 게 필요”

기사승인 2022. 12. 1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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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와 더불어 사는 행복한 지역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저희가 지향하는 사회공헌입니다."

정호석 하림 대표는 14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하림은 지방에서 시작됐고 창립 36년을 맞이하는 지금도 지방에 본사를 두고 있는 향토 기업"이라며 사회공헌 활동의 수혜 대상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다른 대기업보다는 늦었지만 전담 조직을 도입하는 등 사회공헌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고 정 대표는 강조했다.

정호석 대표
정호석 대표
그는 "2006년 임직원 78명과 함께 '사랑의 장기기증 서약'을 시작하면서 사회공헌을 좀 더 체계적으로 시스템화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다소 늦은 감이 있었지만 2007년 전담조직을 갖추고 이듬해 윤리경영도입 선포식을 진행하면서 사회공헌 활동을 하나씩 체계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단순한 일회성 지원이나 후원이 아니라 지속성을 갖고 제대로 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정착시키는 쪽으로 회사가 접근하고 있다면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부분에 특히 비중을 두고 있다고도 소개했다. 참여 임직원들에게는 적절한 보상과 동기부여를 위해 '사회공헌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해 참여 활동에 대해 마일리지를 적립하도록 하고 그에 따른 보상을 지급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코로나19로 사회공헌 활동이 크게 제약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며 "주로 대면 활동 위주로 진행해 왔기에 코로나19 기간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수는 없었지만 비대면 시대에도 사랑나눔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경영에 대한 열정은 사그라들지 않았다고 자부한다"고 밝혔다.

기업의 사회공헌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생각한다는 그는 "이전에는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는, 이른바 남에게 알리지 않고 조용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 왔다"며 "그런데 주위에서 왜 사회공헌 활동을 하지 않느냐는 말이 들리는 등 우리의 진정성과 좀 다르게 보는 시각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그래서 지금은 우리가 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조금 알릴 필요가 있겠다 싶어 대외적으로 알리기도 하고 그에 맞게 활동을 늘려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기업은 이윤창출이 궁극적 목적이지만 창출된 이윤을 사회에 다시 환원하고 재확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 또한 중요한 책무"라며 "세상은 더불어 사는 것이고 약자가 있으면 손을 내밀어 잡아주는 것이 필요하다"는 게 평소 소신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선순환 고리가 연결되고 단단하게 이어지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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