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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월드컵] 브라질-아르헨티나, 운명의 4강 대진 완성될까

[카타르월드컵] 브라질-아르헨티나, 운명의 4강 대진 완성될까

기사승인 2022. 12. 0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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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월드컵] 브라질-아르헨티나, 운명의 4강 대진 완성될까
네이마르. /AFP 연합
하루 쉰 2022 카타르 월드컵이 본격 우승팀을 가리기 위한 8강 일정에 돌입한다. 8강 토너먼트는 우승을 향한 최대 격전지가 될 전망이다.

카타르 월드컵 8강은 9일(현지시간ㆍ한국시간 10일 오전 0시)부터 재개된다. 한국을 꺾은 브라질과 일본을 제압한 크로아티아전이 첫 경기로 준비돼 있다.

이어 4시간 뒤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가 격돌한다. 브라질-크로아티아전 승자와 아르헨티나-네덜란드 승자가 4강에서 맞붙는 대진이다.

10일에는 포르투갈-모로코, 프랑스-잉글랜드가 8강 대결을 벌인다.

일단 세계 최강 전력의 브라질은 이변이 없는 지난 대회 준우승국 크로아티아를 이기고 4강에 오를 것으로 점쳐진다. 네이마르 등이 부상에서 회복해 완전체를 이룬 브라질 축구가 워낙 막강한 힘을 발휘하고 있다.

반면 크로아티아는 간판스타 루카 모드리치 등이 전성기 시절의 기량을 못 보여주며 일본에게도 고전한 채 천신만고 끝에 8강에 올라있다.

아르헨티나는 리오넬 메시에게 거는 기대가 상당하다. 아르헨티나의 경우 이번 대회가 메시의 마지막 월드컵이라는 의미도 있어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려는 동기 부여가 크다. 네덜란드는 “메시도 사람”이라며 반드시 이기겠다는 각오에 불타있다. 네덜란드 골키퍼 안드리스 노퍼르트는 아르헨티나와 8강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메시도 우리와 똑같다” “그도 인간”이라며 필승의지를 다졌다.

공교롭게 남미를 대표하는 축구 강국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4강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대진이어서 8강 첫 날 결과에 세계 축구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막강 진용을 갖춘 브라질은 통산 6회 월드컵 우승에 사활을 걸었고 아르헨티나는 이번 월드컵에서 우승해 메시의 개인 통산 최다 출전을 동시 이룩하겠다는 각오다. 목표를 위해 서로가 서로를 반드시 이겨야 할 외나무다리 승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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