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중소기업계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 법제화 통해 정당한 대가 받는 시대 기대”

중소기업계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 법제화 통해 정당한 대가 받는 시대 기대”

기사승인 2022. 12. 08. 16:5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중기중앙회,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관련 입장 밝혀
중소기업계는 8일 "납품단가 연동제 관련 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을 위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오늘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을 환영하며 납품단가 연동제 법제화를 위해 노력해 온 국회와 정부의 노고에 감사를 전한다"며 "그간 중소기업계는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납품단가에 반영하지 못하고 모두 떠안아야 하는 불합리한 거래관행을 바로잡기 위해 2008년부터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을 추진해왔지만 매번 대기업 등의 반대에 부딪혀 제도 도입이 무산됐던 것이 사실"이라고 했다.

또한 "이번 국회가 14년만에 여야 협치로 납품단가 연동제 법제화에 합의한 것은 우리 경제의 위기극복을 위해 납품단가 제값받기를 통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에 뜻을 같이 했다는 것에 그 의미가 크다"며 "납품단가 연동제 법제화를 통해 이제는 중소기업이 노력한 만큼 정당한 대가를 받는 시대가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계도 납품단가 연동제가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정부·대기업과 협력해 시행방안을 마련해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경제구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