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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내정자 “지속가능경영·고객 신뢰회복 과제”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내정자 “지속가능경영·고객 신뢰회복 과제”

기사승인 2022. 12. 0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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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회추위 거쳐 차기 신한금융 회장에 내정
"시대적 요구인 ESG경영, 소비자 보호 등에 중점"
"상처드린 고객들께 신뢰 회복 최우선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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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차기 신한금융 회장 내정자 /제공=신한은행
진옥동 차기 신한금융그룹 회장 내정자가 8일 신한금융의 최우선 과제로 '지속가능 경영'과 '고객 신뢰회복'을 꼽았다.

진 내정자는 이날 오후 차기 회장으로 내정된 후 가진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신한금융이 지속가능 경영을 통해 고객, 직원들, 주주, 이사회에 책임있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백년 신한을 위해 바닥을 다지라는 조용병 회장님과 사외이사님의 뜻으로 알고 무거움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신한금융이 풀어야할 최우선 과제로는 '고객 신뢰회복'을 꼽았다. 진 내정자는 "가슴아픈 일이지만 믿고 거래해주신 고객들에게 상처를 드렸다"며 "신뢰회복이 가장 중요하고 어떻게 풀어야할지 깊숙이 고민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속가능 경영'도 강조됐다. 진 내정자는 "기업이 오래가려면 사회에 꼭 필요한 존재 이유가 있어야할 것"이라며 "시대적으로 요구되고 있는 ESG경영, 소비자 보호 등 이 부분에 중점을 둬야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부회장직 신설에 대해선 "조 회장님과 구체적으로 얘기해본 적 없다"며 "지금부터 조직운영 등 조 회장님과 협의하면서 얘기할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조직개편에 대해서도 "이미 금융지주 이사로 계속 준비해온 부분"이라며 "조 회장님과 생각하는 바와 다르지 않은 만큼 향후 조 회장님과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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