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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한다

문체부,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한다

기사승인 2022. 12. 0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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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문화도시' 비전 및 추진전략./제공=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는 국정 과제인 '지역중심 문화균형발전' 선도 사업으로 '대한민국 문화도시'를 조성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국내 대표 문화도시 7곳 내외를 권역별 선도 도시로 지정하고 인근 도시 간 연계망을 강화해 문화균형발전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문체부는 서울을 제외한 광역시권(인천, 대전, 부산, 대구, 광주), 경기권, 충청권, 강원권, 경상권, 전라권, 제주권 등 7개 권역으로 구분, 내년 권역별 1곳 내외를 지정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지정된 곳에는 예비사업을 1년간 추진한 이후 2025년부터 3년간 국비 50억~100억 원, 지방비 50억~100억 원 등 총 100억~200억 원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문체부가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한 제1단계 문화도시 사업 성과를 2단계 문화도시(2023~2027) 사업으로 발전시켰다. 2단계 사업인 대한민국 문화도시는 고유성에 기반한 지역문화자치 확대, 공정한 문화 환경 조성, 협력 네트워크를 통한 지역 동반 성장 등이 강조된다. 이를 통해 문화를 통한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 지역 사회 문제 해결, 지역주민 문화 향유 확대, 지역문화 기반 조성 및 역량 강화 등을 달성할 계획이다.

지정을 원하는 지방자치단체는 문체부 공고에 따라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수립, 내년 10월까지 공모 신청을 하면 된다. 광역지자체, 서울특별시 자치구, 문체부 지역문화활력촉진사업 지원 지자체, 제1차~제5차 문화도시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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