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지사, 취약계층 연탄 배달 봉사 참여

기사승인 2022. 12. 0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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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함안군 거주 독거노인 가구 방문
취약계층봉사활동(3)
박완수 경남도지사(가운데)가 함안군에서 연탄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제공=경남도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7일 함안군의 독거노인 네 가구를 방문해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겨울철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을 나누고,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에게 안전 사각지대가 없는지 살펴보고자 마련됐다.

박 지사는 조근제 함안군수, 조영제·조인제 도의원, 곽세훈 군의회의장, 곽필구 함안행복나눔후원회장,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 20여명과 함께 봉사활동을 벌였다.

박 지사는 산인면 가야읍에 거주하는 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또 가스누출에 대비하기 위해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설치하고,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거환경을 세심히 살피며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산인면에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을 방문해 화재를 비롯한 사고가 감지됐을 때 응급상황을 인지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설치된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시스템의 작동 상황을 점검했다.

박 지사는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봉사활동에 참여해 뜻깊다"며 "경남도는 안전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과 취약계층에게 복지 정책을 세심하게 펼치며 도민들이 더욱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18개 시·군, 한국열관리시공협회 경남도회와 함께 도내의 안전취약계층 2800세대를 선정해 보일러 가스누출 여부에 대한 안전점검 실시와 노후 부품 교체·수리 등 시설 개선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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