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미 레이크우드시와 자매결연 협약 체결

기사승인 2022. 12. 0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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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레이크우드시
미국을 방문 중인 홍태용 김해시장 일행이 미국 레이크우드시 회의실에서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했다./제공=김해시
김해시가 미국 레이크우드시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김해시의 국제우호도시였던 레이크우드시는 이번 협약으로 자매도시가 됐다.

미국을 방문 중인 홍태용 김해시장은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레이크우드시 시청 회의실에서 제이슨 웨일런 레이크우드 시장, 코니 콜먼 래카디 레이크우드 자매도시위원장과 만나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했다.

양시는 지난 2007년 국제우호도시 협약 체결 이후 교류해 오며 2019년 축제 상호 방문 당시 자매결연 체결로 우호관계 격상에 합의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협약식이 연기되면서 3년 만에 협약식이 성사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홍 시장과 류명열 김해시의회 의장, 관련 공무원 등 김해시 대표단과 제이슨 웨일런 레이크우드 시장을 비롯해 자매도시위원회, 시의회 의원, 시 직원 등 레이크우드시 관계자가 참석했다. 특히 협약식 전 과정은 실시간 영상 시스템으로 레이크우드 시민에게 생중계됐다.

홍 시장은 이 자리에서 "두 도시 간 자매결연이 보다 폭넓은 교류 기반을 마련해 양 도시 시민들에게 공동 발전과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웨일런 시장은 "오늘 김해시와의 자매도시 협약 체결은 역사에 길이 남을 중요한 날"이라며 "앞으로 김해시와의 교류를 교육,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화답했다.

협약식에 앞서 홍 시장과 김해시 방문단은 레이크우드시의 소방서, 경찰서 등의 기관을 방문해 레이크우드시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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