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영유아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 준수 당부

기사승인 2022. 11. 2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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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겨울철 유행, 감염자의 분비물 접촉, 호흡기 비말 등 통해 전파
고양특례시는 최근 경기도내 산후조리원을 중심으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RSV)이 집단 발생함에 따라 감염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28일 고양시에 따르면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은 일반 감기의 일종으로 늦가을부터 겨울철까지 유행하며 감염자의 분비물 접촉 또는 호흡기 비말 등을 통해 전파된다.

발병초기에는 일반 감기와 증상이 유사하며 일반적으로 대다수의 어린이들은 특별한 치료 없이 1~2주내 회복이 가능하나 2세 이하 영유아에게 기관지염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고위험군 영유아는 폐렴 등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으니 빠른 진료와 검사가 필요하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손 씻기, 기침 예절 준수,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감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 피하기, 장난감·식기·물컵 등을 함께 사용하지 않기 등이 있으며 증상 초기에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인플루엔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등 각종 호흡기 감염증이 유행하고 있다"며 "영유아 및 면역저하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평상시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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