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근 단양군수 “항공·수상레저 결합 새로운 관광도시 조성하겠다”

기사승인 2022. 11. 24. 15:1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군 의회 정례회 시정연설 통해 내년도 군정 운영방향 제시 등
김문근 충북 단양군수는 24일 단양군의회 시정연설 통해 "지역현안사업과 단양의 미래를 실현하기 위해 '한 걸음 더 한 발자국 멀리' 가자"고 밝혔다.

김문근 군수는 "지난 7월 1일 민선 8기를 시작하면서 단양군 행정의 연속성 유지와 안정적 인계인수를 통해 민선 7기 주요사업을 계획대로 추진, 군민 복지와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 뜻 깊은 한해였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내년도 군정 운영방향 제시로 사계절 관광객이 찾아오는 명품 관광지 조성, 젊음과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 구현, 농업 기반 확충과 유통 개선, 살고 싶은 단양 실현 등 내년 주요 군정방향도 소개했다.

이어 "군의 대표 산업인 관광산업을 변화하는 관광수요 트렌드에 맞춰 사계절 관광객이 찾는 명품 관광도시를 조성하겠다"며 "패러글라이딩을 비롯 항공레저와 카누 등 수상레저를 결합한 새로운 관광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또 "단양읍 관광연계도로 개설사업, 도담 정원과 도담 별빛식물원 조성, 에코 순환루트 인프라 구축사업 등 새로운 관광기반 확충과 주요 관광지 보전에도 힘쓰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젊음과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 구현을 위해 전통시장 현대화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소비자물가 안정화, 소상공인 경영안전자금 지원 등을 추진하겠다"며"신규산업단지 조성과 산업단지 분양 완료를 통해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과 타 지역 인구 유입을 유도하며 노인일자리도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단양군보건의료원 준공과 의료협약 병원 운영 등 공공의료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 영아수당 지급, 청소년 육성 등 보건·복지 분야 안정에도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김 군수는 "폐기물 반입세 법제화 추진으로 생활기본권을 보장하고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통해 군의 학술·과학적 잠재 가치를 높이는 한편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탄소중립 신산업은 군민과 함께 깊이 고민하고 신중히 접근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성공적인 군정 운영의 동반자인 군의회를 비롯해 국회의원, 군의원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군민들의 군정 참여를 위한 다양한 방안도 구상했다"며 "새해예산을 올해 당초예산 4038억원과 비교해 5.9%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인 4274억원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