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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산물 직거래지원’ FTA 극복 효자노릇 톡톡

‘친환경농산물 직거래지원’ FTA 극복 효자노릇 톡톡

기사승인 2022. 11. 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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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사업 희망자에 운영비 등 지원
올 들어 65개사에 260억 규모 융자 제공
안정적인 판로 확대·가격 안정 등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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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의 '친환경농산물직거래지원(융자)' 사업이 자유무역협정(FTA) 극복의 모범 해답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친환경 농산축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대, 수급 조절, 가격 안정에 기여하며 국내 친환경농가의 경쟁력 제고에 힘을 보태고 있어서다.

13일 농식품부 관계자는 "친환경농축산물 취급 업체의 직거래 구매 판매점을 개설을 위한 융자를 지원해 친환경농축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대, 수급조절 및 가격 안정에 기여하는데 매우 필요한 사업"이라고 설명한 뒤 "소비자의 친환경농식품 구매 접근성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FTA에 따른 시장 개방 확대로 인한 국내 농축산업 부문의 피해를 완화하기 위해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다양한 국내보완 대책 중 하나로 꼽힌다.

농식품부는 친환경농축산물 직거래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생산자단체, 생활협동조합(생협), 전문 유통업체, 유기가공식품업체, 전자상거래사업자, 개인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농식품부는 운영·시설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친환경농업인, 생산자단체 등이 생산한 농축산물 직거래 구매 자금 그리고 친환경농축산물 전문매장 신규 개설 또는 확장 시 임차보증금 및 시설비 등이다.

운영은 업체당 5억 원, 시설도 매장당 5억 원 규모로 지원한다.

이와 관련 올해 65개 업체에 260억 원을 융자 지원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사업대상자가 농민으로 구성돼 있는 소규모 영농조합법이 대부분으로 법인으로 재정여건 상 일반대출도 받기 어려운 게 현실이지만 정부 정책사업 예산으로 통해 쉽게 사업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농식품부의 친환경농산물직거래지원을 받은 업체는 국내 친환경농축산물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주잡곡, 과일, 채소, 축산물(한우, 돼지, 닭, 오리, 유정란), 유 기가공 및 무농약원료가공 식품 등 친환경 제품을 판매하는 두레소비자생활협동조합은 2021년 1269억여 원의 매출을 기록했을 정도다.

한살림사업연합에 볶은 알땅콩, 생알땅콩을 주 품목으로 생산해 공급하고, 생산자가 재배한 피땅콩을 일시에 수매해 수년간 공급하는 농업회사법인 '한살림주식회사' 역시 친환경농산물직거래지원 사업의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2019년 7억5000만 원 수준이었던 친환경농식품 직거래 판매실적이 2020년 8억6400만 원, 2021년 11억300만 원으로 매년 증가추세를 이어가고 있어서다.

한살림주식회사 관계자는 "토종 종자를 활용 국내산 땅콩을 생산하고 있고, 생산자들의 생산 기반 확보 및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도 지역을 기반으로 한 '생드르영농조합법인' 역시 친환경농산물직거래지원 사업 우수 사례로 빼놓을 수 없다.

생드르영농조합법인은 제주도 내 친환경 농업 생산자 단체 '흙살림제주도연합회', '한살림제주생드르연합회' 유통사업단으로, 조합원은 총 114명이다.

2016년 이후 서울 지역 급식 친환경농산물 공급업체로, 2015년 이후 제주 지역 급식 친환경농산물 공급업체로 선정될 정도 친환경농산물의 경쟁력만큼은 손꼽을 정도로 우수하다.

2015년 72억 원이었던 매출은 2021년 177억 원으로 6년 새 2배 이상 껑충 뛰었다.

[제작지원: 2022년 FTA이행지원 교육홍보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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