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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 “아웃렛 화재, 무거운 책임감 통감”

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 “아웃렛 화재, 무거운 책임감 통감”

기사승인 2022. 09. 2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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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4시 기준, 7명 사망·1명 중상
정 회장 "어떤 책임도 회피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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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발생한 대전 현대아울렛 화재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된 실종자 한 명의 시신이 운반되고 있다. /연합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한다"며 사과했다.

정 회장은 26일 사고 현장에서 발표한 입장문에서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들과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와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화재 사고로 입원 중인 직원과 지역주민에게도 머리 숙여 사죄한다"며 직원의 빠른 건강 회복과 실종자들의 안전한 귀환을 기원했다.

정 회장은 "향후 경찰서, 소방서 등 관계 당국의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며 어떤 책임도 회피하지 않겠다"며 "다시 한번 이번 화재 사고로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과 지역 주민 여러분들께 거듭 사죄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7시45분께 대전 유성구 용산동 현대프리미엄아울렛에서는 화재가 발생해 오후 4시 기준 7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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