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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서 여객선 사고…“24명 사망 수십명 실종”

방글라데시서 여객선 사고…“24명 사망 수십명 실종”

기사승인 2022. 09. 25.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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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서 힌두교 순례객 선박 침몰…최소 24명 숨져
25일(현지시간) 방글라데시 북부 판차가르의 카라토아강에서 선박 침몰 사고로 물에 빠진 사람들에 대한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방글라데시 당국은 이날 힌두교 순례객 100여 명이 탄 배가 침몰했으며 최소 24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사진=AP·연합뉴스
방글라데시에서 여객선 사고로 최소 24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실종됐다.

25일 AFP·로이터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북부 판차가르주 보다시 카라토야강에서 힌두교 신자들이 탑승한 여객선이 침몰해 최소 24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실종됐다. 해당 페리선은 힌두교 순례자들을 태우고 보데샤리 힌두교 사원 유적으로 향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인 사고 원인과 실종자의 정확한 수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지역 당국은 현재까지 24명의 사망자를 수습했고 이 가운데는 여성 12명과 어린이 8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며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당시 선박에는 70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발생 수 시간이 지났지만 정확한 실종자의 숫자도 파악되지 않은 상태다. 방글라데시에서는 정원 초과로 인한 여객선 사고가 빈번하고 매년 수백 명이 선박 사고로 사망한다. 로이터통신은 저지대가 많은 방글라데시가 하천 수로를 광범위하게 사용하고 있지만 안전 기준이 느슨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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