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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공사, 지역기업과 뭉쳐 창원산단 발전방향 모색

LX공사, 지역기업과 뭉쳐 창원산단 발전방향 모색

기사승인 2022. 09. 2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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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산단 디지털플랫폼 성과를 발표하는 LX컨소시엄 박승준 팀장
박승준 LX컨소시엄 팀장이 3D산단 디지털플랫폼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제공=LX공사
사진2. 개회사를 하는 LX김정렬 사장
김정렬 LX공사 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제공=LX공사
국내 최초 디지털트윈 산단인 창원국가산업단지의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25일 LX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경남도, 창원특례시,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최하고 LX공사가 주관한 '창원 3D산단 디지털플랫폼 컨퍼런스'가 지난 23일 경남 창원 그랜드 머큐어 앰버서더 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컨퍼런스는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다양한 데이터를 생산하는 산·학·연·관 협업을 통해 데이터 생태계를 강화하고 창원국가산단의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그동안 기계·제조 등 전통산업에 집중했던 창원산단은 스마트 제조 기반이 취약해 개별기업 단위로 스마트공장이 일부 보급됐지만 클러스터 형성이 어려워 한계가 많았다.

이에 LX경남지역본부, 메타뷰 등 5개 경남지역 ICT 강소기업으로 구성된 LX컨소시엄은 지난해 7월부터 내년 12월까지 130억원을 투입해 산단 내 90개 기업에 디지털트윈을 접목시켜 설비·공정·생산·일반정보를 LX플랫폼에 실시간 연동되는 환경을 구축했다.

LX공사는 이런 디지털트윈 기반의 시스템 구축은 공정관리 효율화·최적화를 통해 기업의 생산성 향상, 품질 제고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디지털트윈 기반의 LX플랫폼에 다양한 행정정보와 기업정보를 연계해 유해물질을 최소화하는 대기환경 시뮬레이션, 생산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VR·AR 메타버스 서비스도 구축한다.

배종욱 LX컨소시엄 총괄책임자(LX경남지역본부장)는 "국가산업 단지의 디지털 대전환을 위해서는 다양한 주체간 긴밀한 협력이 요구된다"며 "국가산단의 혁신 주체라 할 수 있는 산·학·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국가산업단지에 디지털트윈을 활용하여 지속가능한 제조업 혁신 생태계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정렬 LX공사 사장은 "국내 기업들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세계 시장을 선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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