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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로 전입한 청년 6000명에 ‘웰컴박스’…“서울 적응 돕는다”

서울시로 전입한 청년 6000명에 ‘웰컴박스’…“서울 적응 돕는다”

기사승인 2022. 09. 2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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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청년정책 소개자료, 식기, 공구, 휴지 등 제공
캡처
'서울 잘알쥐' 안내책자(무엇이든 물어보세요)와 '고민 타파' 알쥐카드 (청년상태별 총 16종)./제공=서울시
서울시가 학업·취업 등으로 다른 지역에서 서울로 전입한 청년들의 서울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환영(웰컴)박스'를 지원한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전입청년 환영박스 지원사업 지원 인원을 6000명으로 늘리고, 지원대상도 만 19~29세에서 만 19~34세로 확대했다. 지난해 3600명 모집에 8491명이 신청할 정도로 관심이 높았던 점을 반영했다. 또 올해부터는 서울청년센터·청년활동지원센터 등 13개 청년공간에 방문해 직접 수령하는 것도 가능하게 했다.

정책 소개 자료는 책자와 카드 2종으로 구성됐다. 책자는 서울 생활 2년차를 맞은 '서울잘알쥐'에게 새로 서울 생활을 시작한 전입 청년이 궁금한 내용을 물어보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카드는 청년들의 고민과 궁금증을 16개 상황으로 구분, 상황별로 활용할 수 있는 정책을 간단히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정책 소개 자료는 청년 몽땅 정보통이나 서울시전자책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사전설문조사 등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나를 채우는 식기세트 △나를 만드는 공구세트 △나를 챙기는 청정(클린)세트(수건·휴지) 3가지 종류로 구성됐다. 서울 청년이 꼭 알아야 할 정책을 소개하는 자료(책자, 카드)는 모든 유형에 공통적으로 포함돼 있다.

서울 전입청년 환영(웰컴)박스 지원사업은 지난해 1월 이후 다른 시·도에서 서울로 전입한 만 19~34세 청년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10월 5일 오후 6시까지 청년 몽땅 정보통에서 할 수 있다. 환영(웰컴)박스 지원 대상자는 자격 요건을 충족한 사람 중 6000명을 무작위 추첨해 선정되며 선정 결과는 10월 17일 청년 몽땅 정보통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낯선 곳에서 생활하는 청년들이 서울시를 든든한 울타리로 생각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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