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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Z플립·폴드4 체험장’…타임스퀘어 ‘갤럭시 스튜디오’ 가보니

[르포]‘Z플립·폴드4 체험장’…타임스퀘어 ‘갤럭시 스튜디오’ 가보니

기사승인 2022. 09. 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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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약 한달 맞은 '갤럭시Z플립·폴드4'
전국 20여곳에 체험 위주로 매장 꾸며
카메라 기능 적극 촬영 가능해 '이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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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1층에 위치한 '갤럭시 스튜디오'. /사진=최지현 기자
"기존 제품보다 배터리 성능이 좋아졌다고 해서 보러왔어요."

23일 오후 방문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내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만난 한 여성 소비자는 "현재 Z플립3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 제품은 배터리를 완충해도 금방 닳았다"며 "신제품 '갤럭시Z플립·폴드4'는 배터리 시간이 늘어났다는 소식을 들어 궁금해 찾아왔다"고 말했다.

타임스퀘어의 갤럭시 스튜디오는 평일 낮임에도 방문객들이 다수 모여 신제품 체험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었다. 스튜디오는 신제품을 보고 만지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제품을 대여해 주요 기능들을 직접 사용해볼 수 있는 체험존이 가장 큰 특징이었다.

출시 약 한달 째를 맞은 삼성전자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폴드4'는 고객들의 성능감을 한층 개선해 편의성을 극대화하는데 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현장에서는 '찰칵' 하는 카메라 촬영음이 연신 들렸다. 바닥에 세워 촬영할 수 있는 플립 제품은 폼팩터만의 장점을 살려 직원들은 체험자들을 모델로 세워 사진을 찍어주기도 했다. 여러 각도로 찍으며 좋은 비율로 나올 수 있는 촬영 비법을 체험자들에게 알려주기도 했다.

이와 함께 '나이토그래피' 기능도 체험해 볼 수 있었다. 직접 신제품을 써 보니 행사장 내 조명 없이 어두운 공간에서 촬영하니 조명을 켠 듯 밝은 사진을 건질 수 있었다. Z플립4은 전작 대비 65% 커진 이미지 센서로 어둠 속에서도 선명한 촬영이 가능했다.

대여한 휴대폰을 꾸미는 공간도 마련돼 있었다. 체험자들은 각자 취향에 맞게 휴대폰 표면을 스티커로 채우고 있었고, 완성된 결과물은 인증샷을 찍기에 바빴다. 폴더블폰은 '폴더폰' '폰꾸' 등 아날로그 감성으로 MZ세대에게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현장에서 만난 한 여성 체험자는 "2000년대 폴더폰이 생각난다"며 "휴대폰 표면에 스티커를 붙이거나 그립톡·스트랩·링 등의 소품으로 본인의 개성을 표현하기에 적합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폴더블폰은 독창성을 넘어 이제 대중성을 갖춰가고 있는 듯 했다. 현장에서 만난 직원은 "처음 폴더블폰이 출시됐을 때는 고객들에게 인기가 있을까 걱정했지만, 벌써 4번째 제품을 선보이는 만큼 대중적인 제품으로 자리잡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갤럭시 스튜디오는 내달 11일까지 진행되며, 영등포 타임스퀘어와 삼성 디지털프라자 등 전국 20여 곳에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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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1층에 위치한 '갤럭시 스튜디오'. /사진=최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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