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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민주당, 외교참사 선동구호로 깎아내리기 여념 없어”

권성동 “민주당, 외교참사 선동구호로 깎아내리기 여념 없어”

기사승인 2022. 09. 2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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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총회 참석한 권성동<YONHAP NO-3722>
권성동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 /국회사진기자단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23일 윤석열 대통령의 사적발언 논란을 비판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외교참사라는 선동 구호를 앞세우고 깎아내리기에 여념이 없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외교참사란 무엇인가. 북한에 저자세로 굴종하면서도 '삶은 소대가리' '저능아' 소리를 들었던 것이 진짜 참사 아닌가. 혈세 수백억을 쏟아부은 남북공동연락소를 폭파시킬 때 국격도 붕괴됐다.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살과 강제북송을 보라. 이것은 국가로서 자존의 포기"라고 썼다.

권 의원은 "(지난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은)국격과 자존을 의도적으로 포기하면서도, 도보다리 같은 정치쇼로 국민을 현혹했다. 즉 근본은 없으면서 말단만 포장했던 것"이라며 "이번 대통령 순방에 대한 좌파의 비판 역시 마찬가지다. 베일 착용이 어떻다는 둥 조문록이 어떻다는 둥하며 외교를 지엽말단적인 예송논쟁으로 전락시켰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윤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한미동맹, 명확한 대북관, 자유민주주의 국가 간 연대 등 대한민국 외교의 근본에 충실했다. 문재인 정부가 사보타주했던 사드 역시 정상화되어 가는 중"이라며 "이번 순방은 통화스와프와 인플레이션 방지법 양국 간 경제 현황을 점검하고 뉴욕에서 7개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11억 5000만 달러(1조 6000억 원) 투자도 유치한 성과가 있다"고 외교성과를 추켜 세웠다.

권 의원은 "민주당은 대통령을 비판하기 이전에 자신부터 돌아봐야 한다"며 "근본없는 자해외교의 진정한 빌런이 바로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 아닌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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