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 브라이트먼은 12월 3일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크리스마스 심포니'(A Christmas Symphony)란 제목으로 내한 공연을 갖는다.
브라이트먼은 코리아모던필하모닉오케스트라, 위너오페라합창단과 함께 무대에 올라 '오페라의 유령' 메인 곡인 '더 팬텀 오브 디 오페라'를 비롯해 '타임 투 세이 굿바이' 등 히트곡과 크리스마스 테마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3옥타브가 넘는 음역대로 클래식과 팝, 뮤지컬 등 장르를 넘나들며 노래해온 브라이트먼은 '팝페라의 여왕'으로 불린다. 크리스틴 역으로 엄청난 인기를 얻은 '오페라의 유령' 오리지널캐스트 사운드트랙은 1987년 발매된 이래 전 세계적으로 4000만 장 이상 판매됐다.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와 부른 듀엣곡 '타임 투 세이 굿바이'는 1200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브라이트먼의 내한 공연은 2004년 '하렘 월드 투어'로 첫 내한공연을 가진 후 이번이 여섯 번째로, 2016년 내한 이후 6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