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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통령 유엔총회 연설 키워드는 ‘자유·연대’

윤대통령 유엔총회 연설 키워드는 ‘자유·연대’

기사승인 2022. 09. 2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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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윤 대통령 유엔총회 기조연설 브리핑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쉐라톤 뉴욕 타임스퀘어호텔 내 프레스센터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유엔총회 기조연설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연합
윤석열 대통령의 20일(현지시간) 뉴욕 유엔총회 연설의 키워드는 '자유'와 '연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뉴욕 현지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의 메시지는 자유·가치를 공유하는 나라들이 유엔 중심으로 연대하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경제·기술적으로 여유 있는 나라들이 그렇지 못한 나라들 적극적으로 도와줘야 '윈-윈'을 창출할 수 있다는 메시지가 담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실장은 "한국이 1인당 국민소득 100달러도 안 되는 나라에서 세계 10대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었던 건 미국을 중심으로 자유세계 국가들이 한국을 믿고 적극적으로 도와줬기 때문"이라며 설명했다. 유엔 총회에서 한국의 사례를 알려 자유민주주의 국가 간 연대를 강화하자는 메시지를 낼 것이라는 설명으로 읽힌다.

김 실장은 또 이번 유엔총회의 목적이 팬데믹·기후변화·식량안보·에너지·전쟁 등이 복합적으로 연결된 위기에 대해 참신한 해법을 찾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회원국 정상 가운데 10번째로 연단에 선다. 각국에 배정된 연설 시간은 15분으로, 윤 대통령은 한국시간으로 21일 새벽 1시~2시께 연설할 것으로 보인다.

유엔총회 연설 이후 윤 대통령은 김용 전 세계은행(WB) 총재와 오찬을 갖는다. 이후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도 면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21일 저녁엔 뉴욕에 거주하는 동포 만찬 간담회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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