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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일부 외국인 관광객에 입국 규정 완화 계획

中 일부 외국인 관광객에 입국 규정 완화 계획

기사승인 2022. 09. 2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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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 Congress <YONHAP NO-3793> (AP)
중국 정부가 국경에 위치한 관광지를 방문하려는 일부 외국인들에 대한 입국 규정을 완화할 계획이다./사진=AP 연합
중국 정부가 국경에 위치한 관광지를 방문하려는 일부 외국인들에 대한 입국 규정을 완화할 계획이다.

1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문화여유국은 성명을 통해 국경 지역의 여행사가 조직한 단체 관광객은 중국으로의 입국 관문을 선택할 수 있고 출국은 유연하게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관광지의 위치나 시행 날짜 등 자세한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다.

'제로 코로나' 정책을 고수하고 있는 중국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초기부터 국경을 걸어 잠그고 취업 비자를 보유한 경우 등 특정 외국인의 입국만 허용하는 등 엄격하게 입국을 규제하고 있다.

중국은 러시아, 몽골, 라오스, 베트남 등 10여개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으며, 종종 육로를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유입되기도 했다.

중국과 마찬가지로 수위 높은 방역 규정을 취하고 있는 홍콩도 서서히 규제를 완화하는 모양새다.

지난 17일 현지 동방일보에 따르면 홍콩 정부는 이르면 이번 주 입국자에 대한 호텔 격리 폐지를 발표할 계획이다.

홍콩은 입국자가 호텔 격리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 정부 지정 격리 시설로 보내던 정책도 최근 폐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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