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아투데이 김서경 기자 = 삼양사는 숙취해소 제품 큐원 상쾌환의 새로운 광고 영상 '간판 아침 편'을 17일 공개했다.
영상 초반에는 제품이 등장하지 않는다. 해장 음식점과 패스트푸드 전문점 등의 간판이 등장하고, 메뉴판을 통해 숙취해소 관련 메시지를 전달하는 콘셉트다.
영상 마지막에는 상쾌환 공식 모델인 배우 혜리가 등장해 "다시 상쾌한 술자리를 위해"라고 외친다. 이 메시지는 '상쾌환'이라는 제품명과 '상쾌하다'는 단어의 발음이 유사한 점을 활용한 것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움츠러든 시민들을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이번 영상 제작에는 삼양그룹의 젊은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했다. 삼양사 관계자는 "사내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직원들의 의견과 지난 5월 '상쾌환 대학생 광고 공모전'에서 MZ세대가 선호하는 광고 스타일을 파악해 이번 광고 콘셉트에 반영했다"며 "앞으로도 MZ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상쾌환은 효모추출물, 식물혼합농축액(헛개나무열매, 창출, 산사나무열매, 칡꽃) 등의 원료를 배합해 환 형태로 만든 숙취해소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