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8일 대학생 봉사단원이 노인복지시설 이용자와 한국 전통 부채 만들기 봉사활동을 수행 중이다./제공=한수원
한국수력원자력은 이달 8일부터 10일까지 체코 비소치나주 트레비치시에서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와 글로벌 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공모 선발된 10명의 대학생 봉사단과 현지에서 합류한 체코 현지 한인 대학생 봉사단 4명 등 총 20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체코 트레비치시의 노인 시설과 장애인 복지시설·사회복지센터를 대상으로 △시설 환경개선 노력봉사 △태권도 △국악 △케이팝(K-pop)을 담은 문화공연 △전통 공예품 만들기 등 체험 부스를 운영해 한국 문화를 알리는 활동을 전개했다.
봉사단장인 전대욱 한수원 기획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었던 한국과 체코의 교류가 이번 글로벌 봉사활동을 통해 다시 이어지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한국의 문화가 체코 현지 주민들에게 더욱 친근해질 수 있기를 바라며, 이를 통해 양국의 우호관계와 신뢰가 더욱 돈독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