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지방해양경찰청 재난적 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고위험 기름저장시설 중점 점검

기사승인 2022. 08. 1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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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08 울산지역 국가안전대진단 장면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17일부터 지역내 재난적 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고위험 기름저장시설을 중점 점검하고 있다./제공=남해해경청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17일부터 10월 14일까지 관내 해안에 위치한 기름·유해액체물질 저장시설과 하역시설을 대상으로 오염사고 위험요인을 해소하기 위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국가안전대진단은 2015년부터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사회전반에 대한 안전 위해요인을 발굴·점검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국민과 함께 범정부적으로 시행해왔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대규모 오염사고 우려가 높은 300kL이상 기름·유해액체물질 저장시설과 석탄·시멘트 하역시설 등 총 74개소를 대상으로 유관기관 및 관련 전문가와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 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국가안전대진단에서 1131건의 안전문제를 진단하고 개선하였으며, 점검과정에서 발견된 문제점은 보완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하창우 해양오염방제과장은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한 시설점검으로 위험요소를 사전에 발굴하여 환경오염피해로부터 우리사회를 더욱 안전하게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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