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전국 스트리트 댄서 ‘모여라’...‘전국 댄스배틀’ 개최

기사승인 2022. 08. 1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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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뮤직플레이에서 전국 댄스배틀 개최
코카앤버터, 앤프, 도균, 리헤이, 리벨, 마리드 등 심사
목포시청
전남 목포시청 청사 전경/제공=목포시
전남 목포시가 다음달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목포뮤직플레이에서 '전국 댄스배틀'을 개최한다.

17일 목포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전국의 스트리트 댄서를 대상으로 한다. 다음달 18일이 참가 접수 마감일이다,

둘째날(10월 1일) 예선과 본선을 거쳐 최종 2팀을 선정한다. 예선은 장르별로 10명이 1조를 구성해 50초 동안 힙합과 왁킹, 락킹, 팝핑 순으로 선보인다. 1차 예선은 점수제로 이뤄지며, 동점자 발생 시 2차 예선을 통해 장르별 상위 8명씩 선발한다.

본선은 32명의 본선 진출자 가운데 무작위로 두 명씩 팀을 뽑아 배틀을 진행한다. 본선 16과 8강, 4강까지는 라운드당 60초, 결승은 1분50초의 배틀을 통해 우승자를 가린다. 상금은 총 400만원으로 우승팀에게는 300만원, 준우승팀에는 100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또한 MVP에게는 상패가 주어진다.

심사위원은 △도균('후즈더보스' 우승자인 팝핑 댄서) △리헤이(엠넷 '스트릿우먼파이터' 출연 및 힙합 크루 코카앤버터 리더) △리벨(리벨루야로 불리는 락킹 댄서) △마리드(왁킹 댄서) 등 우리나라 최고 댄서 4명이 맡는다.

또 배틀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 코카앤버터와 앤프가 게스트쇼를 펼친다. 배틀 DJ는 엠넷 '스트릿우먼파이터'에 출연한 DJ 솜(SOM)이 진행한다.

목포시 관계자는 "음악과 댄스를 동시에 즐길 수 있으며 전 계층이 축제장 어디서나 취향에 맞는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많은 국민들의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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