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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씨엔씨, 2분기 연속 흑자…매출은 14.4% ↓

에이블씨엔씨, 2분기 연속 흑자…매출은 14.4% ↓

기사승인 2022. 08. 1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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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샤, 어퓨, 초공진, 스틸라, 셀라피, 라포티셀 등 화장품 브랜드를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649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4% 감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24억원으로, 작년보다 84억원 늘며 지난 1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상반기 기준 매출액은 1216억원, 영업이익은 30억원이었다.

에이블씨엔씨는 미국과 일본 법인을 중심으로 한 해외시장에서의 매출 성장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법인의 경우 대표 브랜드 미샤, 어퓨를 활용한 아마존에서의 성장을 필두로 해 올 2분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71.8% 증가했고, 일본 법인의 경우 드럭채널, 이커머스의 성장으로 매출이 21.6% 증가했다.

에이블씨엔씨는 앞으로 미국과 일본에서의 성장세를 유지하는 한편, 동남아 등 해외 신시장 개척에도 나설 계획이다. 중국 시장의 경우 핵심 상품 중심으로 선별적 마케팅을 강화해 성장과 효율을 동시에 추구할 계획이다.

김유진 에이블씨엔씨 대표는 "멀티 브랜드 포트폴리오 강화와 해외 시장 성장 확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3대 성장전략이 실질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하반기 역시 물가 상승과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경영환경의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성장과 수익 창출을 균형 있게 달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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