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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스타 줄기세포기술연구원, 일본서 만성통증 치료법 최종 승인

바이오스타 줄기세포기술연구원, 일본서 만성통증 치료법 최종 승인

기사승인 2022. 08. 1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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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셀
네이처셀은 관계사인 알바이오와 공동 운영하는 바이오스타 줄기세포기술연구원의 자가 지방줄기세포를 이용한 만성통증 치료법이 일본 후생성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후쿠오카 트리니티클리닉이 일본 재생의료법에 따라 신청한 만성통증에 대한 줄기세포 치료 계획을 큐슈 후생국이 지난 13일 최종 승인했다. 이에 따라 일본·한국 등 전 세계 만성통증에 시달리는 환자들이 한국의 줄기세포 기술로 배양된 자신의 줄기세포를 투여받을 수 있게 됐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만성통증은 여러 원인에 의한 만성염증으로 발생한다. 의료계에서는 국내의 경우 전체 성인 인구의 약 10% 정도가 만성통증으로 일상생활에서 고통을 받고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국내 환자가 만성통증 줄기세포 치료를 하기 위해서는 바이오스타그룹을 통해 사전 예약을 거쳐 일본 후쿠오카 트리니티클리닉에서 자가 지방 줄기세포를 1회 1억~3억셀 정맥 주사로 투여받으면 된다. 치료에 필요한 자가 지방줄기세포 제조(배양) 및 공급은 네이처셀 관계사인 일본의 JASC가 담당한다. 배양을 위한 배지는 네이처셀이 공급한다.

라정찬 바이오스타 줄기세포기술연구원 원장은 "2개월에 걸친 엄격한 심사 끝에 토종 줄기세포 기술로 만성통증을 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최근 코로나를 앓은 후에도 만성염증이 지속되어 통증으로 고생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상황이라 치료에 대한 기대가 더욱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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