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기온 28~31도
남부지방 최대 100mm 비
| 점차 맑아지는 하늘<YONHAP NO-3095> | 0 | 춘천시 구봉산에서 바라본 도심 위로 뭉게구름과 파란 하늘이 어우러져 있다.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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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16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수도권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충북남부와 남부지방에는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예상 강수량은 17일까지 남부지방(경북북부 제외)과 제주도에 30~100mm(많은 곳 남해안 150mm 이상), 충청남부와 강원영동, 경북동해안, 울릉도·독도에 5~40mm다.
전라권과 경북서부내륙, 경남남해안에 시간당 30~50mm 이상의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28~31도로 예보됐다.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도와 이날 비가 그친 후 경북권 내륙에 기온이 오르면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 지역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남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도는 동해 1.0∼3.5m, 서해 0.5∼3.5m, 남해 1.5∼4.0m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17일까지 덥고 습한 기류의 유입 정도와 북서쪽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찬 공기의 남하 정도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 집중구역, 강수량이 달라질 수 있다"며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와 예보를 참고해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