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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자사주 매입 후 주가 수익률 상향…목표가↑”

“LG, 자사주 매입 후 주가 수익률 상향…목표가↑”

기사승인 2022. 08. 16.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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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16일 LG에 대해 최근 적극적인 자사주 매입으로 주가 수익률이 크게 올랐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9만5000원에서 10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승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한 1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13.8% 감소한 5005억원을 기록했다"며 "LG전자, LG생활건강 등 계열사 실적 부진으로 지분법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7.4% 감소한 3547억원을 기록한 점 등이 영업이익 부진의 주요 원인이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도 "연결 자회사인 LG CNS는 계열사와 비계열사 매출이 고르게 증가하며 매출액은 35.1% 증가한 1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55.3% 증가한 873억원을 기록했다"고 했다.

이어 "최근 적극적인 자사주 매입으로 주가의 하방 경직성은 확보됐다"며 "총 1060억원을 매입해 5000억원 중 21%를 소진했으며 자사주 매입 발표 후 동사의 주가 수익률은 13.1%이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남은 기간에도 시장 상황에 맞춘 자사주 매입이 예상돼 시장을 상회하는 주가 수익률 유지가 가능할 것"이라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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