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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허그파운데이션 아시아 대표’ 서대천 목사, ‘미국 연방 상원 원내대표 공로상’ 수상 쾌거

‘월드허그파운데이션 아시아 대표’ 서대천 목사, ‘미국 연방 상원 원내대표 공로상’ 수상 쾌거

기사승인 2022. 08. 1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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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서대천 목사, ‘미국과 한국’ 양국 우호 증진 기여한 공로 인정”
‘월드허그파운데이션 아시아 대표’ 서대천 목사. /사진=월드허그파운데이션(World Hug Foundation)

‘월드허그파운데이션 아시아 대표’ 서대천 홀리씨즈교회 목사가 지난 13일 미국 연방 상원 의회 다수당 원내대표 상원의원인 챨스 슈머가 주는 ‘미국 연방 상원 집권당 원내대표(U.S. Senate Majority Leader)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서대천 목사는 지난 28년간 교육의 최일선에서 방황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교육해 수백 명의 학생들에게 삶의 의미를 찾아주고 미국까지 유학을 보내 공부하게 함으로써 글로벌 리더로 거듭나게 하는데 실질적 기여를 했다. 나아가 한국과 미국 사회의 유대관계를 돈독하게 하며 양국의 우호 증진에 큰 기여를 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그는 월드허그파운데이션(World Hug Foundation) 아시아지역 대표로서 미국 연방 하원의회에서 ‘입양인 시민권법’이 통과되는데 역할을 해왔다.

미국 연방 상원 집권당 원내대표(U.S. Senate Majority Leader) 척 슈머는 “월드허그파운데이션(World Hug Foundation) 아시아지역 대표로서 미국 연방 하원의회에서 ‘입양인 시민권법’이 통과되는데 역할을 해온 서대천 목사가 소외된 청소년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인생의 미래를 찾을 수 있도록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아끼지 않는 재정 지원을 했다”며 “희망을 잃은 많은 다음세대들을 글로벌 리더로 양성하는데 헌신했다. 28년간 다음 세대인 청소년들과 동고동락하며 교육계에서 헌신해오신 서대천 목사의 노고를 치하하며 ‘미국과 한국’ 양국의 우호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공로상을 수여한다”고 전해왔다.

미국 연방 상원 집권당 원내대표(U.S. Senate Majority Leader) 척 슈머는 “월드허그파운데이션 아시아지역 대표로서 미국 연방 하원의회에서 ‘입양인 시민권법’이 통과되는데 역할을 해온 서대천 목사가 희망을 잃은 많은 다음세대들을 글로벌 리더로 양성하는데 헌신했다. 28년간 다음 세대인 청소년들을 위해 헌신해 오신 서대천 목사의 노고를 치하하며 ‘미국과 한국’ 양국의 우호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공로상을 수여한다”고 전해왔다. /사진=나무위키 캡쳐
서대천 목사는 지난 7월에 미국 뉴욕주 의회 에드워드 깁스 의원이 주는 ‘미국 뉴욕주의회 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다. 

미국 뉴욕주 의회 에드워드 깁스 의원은 “서대천 목사의 헌신은 소외된 청소년들의 삶을 변화시켰으며, 지역사회와 개인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아 학생들에게 많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했다. 28년간 한국사회와 미국에 끼친 영향력과 공로를 인정해 이 상을 수여한다”며 공로상을 주었다. 

서대천 목사(홀리씨즈교회 소속 SDC인터내셔널스쿨 교회학교 이사장)는 “그동안 미국에 입양됐지만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지 못해 한국으로 추방된 수많은 해외 입양인들이 생활고와 문화의 차이로 어려움을 겪거나, 심지어 자살로 생을 마감하는 경우도 많아 안타까웠는데 미국 연방 하원의회에서 ‘입양인 시민권법’이 통과돼 매우 기뻤다”고 말했다.

서 목사는 이어 “미국 현지 시간으로 2022년 2월 4일 미국에 입양되고도 시민권이 없어 고통받던 한인 1만9천여명을 구제하는 법안이 미국 연방 하원 의회를 통과했다. 미국 민주당 애덤 스미스 하원 군사위원장이 발의한 ‘입양인시민권법안(Adoptee Citizenship Act of 2021)’이 정식으로 하원을 통과함에 따라 상원에 상정되었고 최종 통과되면 해외입양인 대다수가 미국 시민권을 얻게 된다. 이제 ‘입양인 시민권법’ 시행까지는 미국 연방 상원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최종 서명 절차가 남아 있다. 앞으로도 해외 입양인들의 문제 해결을 위해 또 성공적인 미국 시민권 획득이 성사될 때까지 지금이야말로 한국 사회의 많은 관심과 지원이 더욱 필요하다”고 적극적인 관심과 응원을 호소했다. 

월드허그파운데이션 조안나 길 이사장은 “미국 입양인 시민권법이 미국 연방 하원의회에서 통과되는데 역할을 해오신 ‘월드허그파운데이션 아시아 대표’ 서대천 홀리씨즈교회 목사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미국 연방 의회 다수당 대표 원내 대표의원인 챨스 슈머가 주는 ‘미국연방 상원 원내대표 공로상’의 수상을 축하드린다”고 밝혔다.

‘월드허그파운데이션’은 어릴 때 미국으로 입양됐지만, 성인이 된 현재까지 시민권을 받지 못해 불법체류자가 된 해외입양인들을 도와 미국 시민권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비영리법인 시민단체이다. 어릴 때 해외에 입양됐으나 양부모의 학대로 파양된 후 2012년 한국으로 추방된 필립 클레이(Philip Clay, 한국명 김상필)씨가 한국에서도 언어와 문화 등으로 정착에 실패하며 5년 뒤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을 계기로 2017년 4월 설립됐으며 서대천 목사는 월드허그파운데이션 아시아지역 대표로 미국 입양인 인권보호에 앞장서 왔다.

서대천 월드허그파운데이션 아시아지역대표(SDC인터내셔널스쿨학원 이사장)는 2018년 2월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국회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2020년 7월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국회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과 국회에서 ‘해외 입양인들의 권익향상 방안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국적을 취득하지 못한 해외입양인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현황 공유 및 대책을 논의하는 등 미국 연방 하원의회에서 ‘입양인 시민권법’이 통과되는데 기여를 했다.

언론계의 노벨상인 퓰리처상을 두번 수상했으며 미국 백악관에서 언론담당 직원으로 근무했던 세계적인 저널리스트 강형원 기자는 “서대천 목사님께서 받으신 공로상은 미국 뉴욕주를 대표하는 연방정부 수석상원의원이자 미국의회의 집권당대표인 척 슈머 상원의원이 수여하는 값진 상”이라며 “월드허그파운데이션(World Hug Foundation) 아시아지역 대표로 봉사하고 있는 서대천 목사님이 28년간 희망을 잃은 청소년들에게 인생의 비전을 심어주며 글로벌 리더로 양성하는데 심혈을 기울이셨다. 크리스찬으로서 가장 소중한 가치인 ‘사랑’을 실천해오시며 다음세대를 교육해오신 서대천 목사님께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강형원 기자는 이어 “미국에서 33년 동안 언론인으로 지내면서 1997년부터 미국 워싱턴에서 언론인으로 활동하면서 떠오르던 스타 정치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인 ‘척 슈머’를 취재해왔다. 미 의회에서 가장 유력한 정치인중 한분이다. 미국 연방의회(US Congress)는 행정부 백악관과 동등한 입법기관이다. 미 의회는 백악관의 외교정책을 독자적으로 검열하고 국익을 위해서는 외교를 초당적이고, 대통령임기와는 별개로 펼치는 실질적 권한이 있다”며 “척 슈며 상원의원은 미 의회에서 상원의 집권당을 대표하는 지도자이며, 막강한 국가운영 아젠다(agenda)를 정하는 “Chuck and Nancy”로 불리우는 의회지도자팀으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국정의 동반자”라고 덧붙였다.

한편 척 슈머는 6년 임기인 미국 상원의 4선 상원의원으로, 워싱턴에서는 연방정부 하원의원으로 당선된 1981년부터 1998년 클린턴 탄핵청문회때 떠오른 스타 정치인이다. 2017년부터 미국 상원에서 민주당 원내대표를 맡고 있는 반세기 경력의 정치인이다. 그는 하버드대학교에서 정치학을 전공했으며 하버드 대학교 법학대학원에서 공부했다.

미국 연방 상원 집권당 원내대표(U.S. Senate Majority Leader) 찰스 엘리스 슈머가 ‘월드허그파운데이션 아시아 대표’ 서대천 목사에게 수여한 ‘미국 연방 상원 원내대표 공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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